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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글쓴이 걱정맘

등록일 2004-03-17 13:28

조회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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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남
나이:5
키:
몸무게:16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우리 아이는 2000.1월생입니다
키가 6세아이보다 많이 작은 편이네요.
작년에 어린이집에 보내다가 여름부터 보내질 않았구요
올해 스포츠단에 보냈습니다.
아이가 활달해서 작년에도 키가 작아도 말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아 잘 지냈는데.
어려서 놀이방에도 다녔고 어린이집에도 좀 다녔고 잘 적응했습니다.
그러다 .그냥 작년여름부터는 그냥 놀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그동안에 한글공부도 제대로 안시켜줬는데..
전 초등입학 2년전부터 할생각으로 올해부터 할생각이었는데..
그게 아닌것 같군요.
무지한 엄마땜에 아이고생입니다
새로 스포츠센터에 들어갔는데 아이들하고 잘 지내지 못하는것 같네요.
친구들이 우리애랑 안논다네요.
아직 한글공부도 완벽히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가서 이름쓰는 쓰기공부를 할때 손에 힘도없어서 잘 쓰지 못했나봐요.
또한 친구들이 형이라고 부른다는데 그말이 아마 나는 니형이다라는 말인가봐요.
제가 그냥 5살이라고 가르쳤거든요
6살이라고 주입했어야하는건데..
선생님 말로는 아이가 수영은 잘한다는데..
어휴 우리애 2살 좀 넘어서 말도 잘했거든요
어려운 말도 잘 하고 엄마가 알려주지 않은 어려운 말도 잘하고 하는데..
웬 어른말도 잘하고. 말이죠
한데 작년 여름이후부터 보내지 않은 어린이집과 공부안시킨것이 문제가 된것 같아요.
선생님이 말도 잘안한다네요
휴ㅡ 말 정말 잘하거든요
저보고 책도 많이 읽어주고 집에서 엄마랑 말도 자주해라는데 ...
분위기 땜에 아이가 많이 위축이 되어서..
아니 말을 건네도 너랑 안놀아 한다는데 뭐 말하겠어요?
답답하네요..
휴.
아이를 5살반으로 넣어야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고민됩니다.
우선 5살반으로 넣고 한학기만 보내고 한학기동안 엄마가 한글공부 열심히 시켜서 다음학기에는 다시 6살반으로 넣을 생각인데..
뭐 스포츠센터에는 보내지 않을려구요.
다음학기때는..
그리고 내년엔 7살반에..
다음해 학교 보낼려구요.
생각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좀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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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아이자람입니다.
등록일 :2004-03-18 18:55:53
걱정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이 생일이 빠른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어머님들이 정말 많으세요.
아이의 경우도 그렇구요.

작년에 다니던 어린이집은 왜 그만두게 되었나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을 처음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같은 기관에 보낼때의 시기도 무척 중요하지만, 한번 보내기 시작한 이후에도 그것을 잘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간에 그만두거나 옮기는 경우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른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기 보다는 좌절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다른 아이들이 우리 아이와 어울리기를 싫다고 표현하는지도 선생님을 통해서 한번 물어봐주세요.

이전까지 말도 잘하고 잘 어울렸던 아이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면 뭔가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여섯살 된 아이가 글쓰기 때문에 열등감을 경험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그간 쉬다가 다시 또래집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인지 명확하진 않은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탐색해 주세요.

아이를 돕기 위한 것이지만 6개월간 열심히 글쓰기 연습을 시켜서 다음 학기부터 6세반을 보내겠다는 어머니의 결심도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우선 이런 상황에서 아이보다 어머니가 먼저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임하시기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겠다는 염려가 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형아반에 들어가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만큼 내가 자랐다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만족감과 자부심을 경험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성장하는 것에 민감한 연령대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냥 제 나이에 맞는 반에 두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취학의 문제는 미리 걱정하시기 보다 조금 더 지켜보신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1,2월생 아이들에게 취학통지가 빨리 나오는 것 때문에 어머님들 걱정이 참 많으신데, 어머님도 오죽하시면 6세 때부터 그 걱정을 하시고 5세라고 가르치시게 되셨을까....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아이에게 자기 나이가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아 염려스럽네요. 물론 한달 차이로 한 살을 더 먹은 아이가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 나이 그래로 인식시켜주시는게 아이의 혼란을 덜어주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더불어 아이가 자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늘려주시고 칭찬을 양껏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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