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왜 그럴까요?

글쓴이 개구장이

등록일 2004-03-18 16:44

조회수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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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남
나이:4년 3개월
키:108
몸무게:19.5
직업:유치원생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자기물건 챙기기 습관이 넘 안되고 있습니다.
예들들면 유치원 등하교시 친구들은 각자 옷벗고 신발벗고 가방걸고 하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운데 저희애는 도대체 무관심하기만 합니다.
또한 어른에 대한 인사습관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른이 아무리 애앞에서 모범을 보여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구 저희애는 똥, 오줌, 방구 이야길 너무 합니다.
어쩌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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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아이자람입니다.
등록일 :2004-03-18 19:33:51
개구장이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이에요.

개구장이님 글을 읽으시면서 많은 어머님들이 '어! 우리 애도 그런데...'하실 것 같아요. 우선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아마 대부분인 만 3-4세 즈음의 아이들일 거에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최대과업은 잘 싸는 것이에요.
만 1-2세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한 숙제였다면,
만 3-4세 아이들은 잘 싸는 것, 스스로 싸는 것 등등 배변과 관련된 숙제들이 중요해요. 물론 이제 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겠죠? 그런데 여전히 아이들은 이 배변을 통해 만족감, 성취감을 얻고 자율성을 키워나가게 되기 때문에 당연히 똥, 방귀 등에 관심도 가고 흥미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자주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에요.
절대 걱정하실 필요없고 그냥 지켜봐주세요.
자꾸 지적하면 더 많이 하게 될 거에요.

자기 주변 정리가 잘 안되는 것은 이 연련대의 아이라면 개인차가 좀 많을 거에요. 다시 말씀드려서 아이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7-8세의 아이들이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 정도의 주변정리는 스스로 할 수 있지만 4세의 아이라면 빠른 아이들이 제법 하고, 좀 천천히 가는 아이들은 별 신경을 안쓸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너무 강요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물론 가르쳐주실 필요는 있죠.
"어, 가방자리는 어디더라?"하는 식으로 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만 주세요. 정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 오히려 더 안해버리기도 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아이의 때가 오면 잘 하게 될 것이란 믿음을 가지시구요.

정리보다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하루 하루 기쁨이 넘치는 엄마와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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