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7세(만5세 5개월)
키:110
몸무게:
직업:21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안녕하세요? 괜찮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걱정되어 글 올립니다.
저희 아들은 현재 유치원 2년차에 들어갔고요. 문화센터에서 레고닥타를 7개월째 수강중이고, 이번에 새로 동화구연을 등록해서 2회 나갔다 왔습니다.
동화구연은 발음과 하는 말들이 아기 같아서 도움이 될까해서 등록을 했는데요.
동화구연 선생님 말씀이 저희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고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외우는 것은 잘 외워서 앞에서 발표는 잘 한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자신의 수업시간에는 차차 잘 하도록 하겠다면서요.
그 말씀에 6살 때 유치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과는 너무 차이가 있는거예요. 유치원 선생님께서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부족해도 이해도 잘하고 집중도 너무 잘 한다고 하셨거든요. 물론 바깥놀이 할 때는 정신없이 적극적으로 뛰면서 논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문화센터에서 레고를 어떻게 수업을 하나 유심히 창문으로 살펴보았거든요.
그런데, 어찌나 놀랬는지 선생님께서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차들에 대해서 앞에서 설명을 하시는데 우리 아이는 선생님을 보지도 않고 먼 산만 내내 보고 있는 거예요.(이날 좀 늦어 차에 대해 설명하고 계시는데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다가 막상 레고릉 받아 만들기를 할 때는 적극적으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워크북을 푸는데 저희 아이 혼자 책상 위에 올라가 무슨 종이조각 같은 것을 날리고 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 교실을 돌면서 봐 주시는 것 같은데 저희 아이 차례가 되니까 내려오더라구요.
수업이 끝나고 레고 선생님께 여쭤 보았더니, 집중을 잘 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할 때는 한다고 하시더군요.
문화센타 수업이 끝나고 그 백화점 내에서 작은 음악회가 30분정도 있기에 같이 듣고 왔는데요. 짧은 클래식 팝송이나 조용한 분위기의 가요를 여러 곡 피아노로 연주하는데 의자도 없이 서서 들어야 하는데, 저희 아들 "엄마, 그냥 앉아도 돼요?"하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바닥에 엉덩이 깔고 30분을 앉아 손으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가면서 열심히 보고 듣고 다 끝나니까 박수도 치더군요. 물론 중간에 두 번정도 자리를 약각 옮기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내내(20분정도) 피아노치는 손가락 흉내를 계속 내면서 오더군요. 집에 와서도 흉내를 내고요. 피아노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평소에서 피아노를 잘 가지고 놉니다.
저희 아이가 평소 길을 갈 때는 손을 안 잡으려고 해요. 그리고 자꾸 뛰어 가요. 그래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도 있었고 혼나기도 했어요. 혼나고 나면 금방은 괜찮은데 며칠 못 간답니다.
잠자기전에는 책을 읽어 주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는 질문도 많고 책속에 관련된 물건 찾아오냐고 책읽는 중간에 끊기기도 많고 별로 흥미가 없는 책 읽을 때는 눈이 다른데를 보고 있거나 눈 감고 듣겠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상호작용이 유치원 가서야(6세) 제대로 되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제가 말을 한번 하면 안 보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하기가 바쁘답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가 지금 너한테 얘기하잖니?" 라는 말을 자주 한답니다. 또한 대화하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처럼 아이의 말이 한 주제에서 시작해서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로 전개될때도 자주 있답니다. 주제에서 벗어나는 말로 빠진다는 말씀은 유치원 선생님도 하셨습니다.
유치원 가기 전까지는 집에서 있었구요. 동생이 있어 힘들다는 핑계로 문화센터도 가 보지 않았고 놀이터도 잘 데리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디오를 많이 보았습니다.
선생님, 긴 글 읽으시냐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우리 아이가 산만한 것인지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인지 걱정입니다. 도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원진맘님.
아이자람입니다.
어머님 글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어머님께서 참 당황하고 놀라신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처음 아이가 산만하다는 선생님의 얘기를 들으시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창문너머로 아이를 지켜보셨는데, 아이가 정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셨으니 적잖이 당황스럽고 안타까우셨을 것 같아요.
아이의 경우, 집에서는 크게 눈에 띌만큼 산만하거나 했던 것 같지는 않네요.
주로 여러 아이들과 선생님이 계시고 정해진 규칙대로 행동해야하는 장소에서 집중을 않고 있는 모습이에요. 뭔가 아이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까요?
우리가 흔히 산만하다고 얘기했을때 원인을 두가지로 보게 됩니다.
하나는 인지능력 면에서 주의력 자체가 빈약한 것이에요. 흔히 과잉행동이라고 표현되는 것이 이 경우구요, 뇌의 기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호르몬의 분비에 문제라고들 합니다.
다른 하나는 정서적인 면 때문에 산만해지는 경우에요. 마음이 불편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다보니까 겉으로 봤을때는 과잉행동처럼 산만해보이지만 엄연히 원인이 다르지요.
우리 아이는 첫번째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지만, 두번째 경우는 의심해볼 필요도 있겠어요. 아이의 행동은 여러 아이들을 동시에 관찰하시는 선생님들에 의해서 가장 정확히 파악되는 면이 있거든요. 여러 명의 선생님께서 아이의 행동에 대해 말씀하셨다면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아이의 주의력이 어떤지, 정서적인 영향이 있는건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심리검사랍니다. 아이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했을때 적절한 도움도 줄 수 있을 거에요.
가까운 아동전문상담기관을 방문하셔서 아이의 상황을 설명하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주의력은 아이의 학습습관이나 태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취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라면 정확한 평가와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이자람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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