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44개월, 5세
키:100
몸무게:15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늘 자상한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위안도 많이 되구요..
근데.. 이번엔.. 선생님에 관해 문의 드릴것이 있네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옆집아이랑 같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옆집아이가 5개월정도 어려요..
근데.. 선생님이 너무 말씀이 지나치신듯 해서요..
제가 민감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버스에 올라타고 내릴때 항상 선생님께서는 옆집아이에게 너무 지나치다시피 친절히 해주세요.. 오늘은 이런일 저런일이 잇었구요,,, 등등 엉덩이 두들겨 주기등..
정말 힘이 드네요..
우리아이가 말도 잘하는 편이였구요... 사회성이 있는편이였다고는 하지만.
너무 아이보는 앞에서 하시는 것이 마음에 많이 걸렸거든요..
더더군다나 아이가 며칠전엔 가위질을 하다가 손을 베었어요..
그냥 조심하지 그랬니? 등등 하실수 있는 말이 있을텐데...
생각을 해야지... 라고 하시고..
오늘은 아이가 물을 조금만 먹었나봐요..
그랬더니 생각해보렴 하셨데요,.
그래서 아이가 그냥 먹기싫은데도 그자리에서 물을 다 마셨다는 군요..
아이반아이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해요.. 아이말로는
근데.. 너무 규칙을 따지시는 건아닌지..
너무 함부로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닌지..
정말 보질 못하니.. 그렇다고 자주 가볼수도 없는거고..
그러면 선생님께서도 굉장히 불쾌하실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지요..
아이가 그냥 적응하도록 지켜봐야 하는지..
아이는 별 생각을 하질 않는것 같아요..
그냥 친구들 만나고 놀고 온다는 생각에 즐거워 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마음의 위안을 얻으실 수 있었다니 너무 다행이고 기쁩니다.
이번엔 선생님 문제로 고민되시는군요.
사실 준형 어머님와 같은 고민을 상담지기의 지인도 작년 쯤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와 달리 크고 센 목소리와 말투를 가진 선생님과 지내게 된 아이가 일시적으로 긴장하는 듯 보였거든요.
그분은 우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었고, 원장선생님과도 면담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열린 마음을 가진 분들이어서 그분 의견에 귀기울여주시고 아이의 마음에도 더 관심을 가지고 봐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비교적 잘 적응하고 지냈구요.
그런데 새해가 되어 선생님이 바뀌고 나서 아이가 집에서 선생님 얘기도 자주 하고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고사리 손으로 챙기고 하는 모습을 보니....음, 이 녀석 그동안 그전 선생님께는 완전히 마음을 주지 못했었던 거구나.....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가 처음에 좀 버거워하긴 했으나 나중에는 적응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아이 마음이 더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지요. 하지만 나 또는 엄마와 반대 성격을 가진 선생님에게도 아이는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행동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나름대로 아이가 사회를 알아가고 적응해나가는데 중요한 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구요.
또 사실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때마다 원을 바꿀수도 없는 상황이지요. 그렇게 되면 아이에게는 또다른 불편한 상황이 새롭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좀 불편하시더라도 담임 선생님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선생님 받아들이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러 아이들과 있을때 한 아이만 안아주셨을때 다른 아이들이 참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는 정도로 선생님께 힌트를 살짝 주시면 어떨런지요? 사실 선생님께서 미리 그런 부분을 민감하게 신경쓰시고 아이들을 챙기셔야하는데 하는 아쉬움은 저도 듭니다.
유치원에서부터 나중에 학교에 입학에서까지 해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지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 시작됩니다.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도 함께 기도하는 마음이지요.
어머님, 우리 준형이의 적응의 힘을 함께 믿어보시고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준형이 잘 해낼 거에요. 의외로 의연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잘 버티고 더 강한 아이로 자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준형이네 식구들 모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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