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3
키:86
몸무게:16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저는 5살, 3살 형제를 둔 엄마랍니다. 5살 된 남자아기는 성격이 활발하고 자기 표현이 강하며 소유욕이 강합니다. 물론 덩치도 좋고 힘이 좋습니다. 그리고 3살 된 남자아기는 성격이 차분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둘째 아기가 요즘 극도로 예민해져 있고 화를 잘 내고 물건을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아무때나 그런 것이 아니고 제 형이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하거나 뭐라고 큰소리를 치거나 때리면 금방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저나 제 아빠가 서운한 소리를 해도 삐지고 울먹입니다. 밤에는 가끔 자다가 일어나서 막 울기도 하고요. 큰 아이가 둘째를 못 살게 구는 것이 원인인 거 같습니다. 둘째가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당하고만 있었는데 이제 말귀도 알아듣고 힘도 세어지니까 둘째가 큰애에게 대항을 하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대항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혹시 저러다가 성격이 삐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지요. 둘째 성격이 원래는 참 온순했는데 저렇게 성질을 부리는 걸 보니 부모로서 큰 아이와 둘째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요즘은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한나절동안 가니 그 시간만은 둘째가 괜찮은 거 같은데... 그렇다고 형제를 떼어 놓을 수도 없고... 큰아이에게 동생을 때리지 말고 잘 해 주라고 타일러도 큰아이도 아직은 어린아기인지라 제 말을 수용하는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이 오면 또 동생을 때리고 장난감도 뺏고 그런답니다. 선생님! 이런 경우에 제가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주셨으면 합니다.
김선경님, 안녕하세요?
두 아들래미들 키우시느라 우리 어머님 허리가 휘청휘청 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힘내세요!!" 이 말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자주 부딪히는 군요.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게다가 큰 아이 성향이 강하고 소유욕이 크다고 하니 둘째 아이가 당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의사표현하기 힘들때야 참고 넘어갔지만 이제는 자기 의사표현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고 또 그만큼 참아오던 것이 쌓였기 때문에 감정표현이 격해지는 것 같아요.
우선 형이 없을때 둘째 아이를 많이 다독여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사랑표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형이 있을때는 이렇게 해주기도 어렵지만 또 어떻게 하게되더라도 형이 겪을 심리적인 상처도 염려되니 가급적 두 아이 모두 어머니와 단둘이 있을때 충분히 안아주시고 사랑을 표현해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있을때는 무조건 공정하게 대해주신다는 원칙을 가져주세요.
형제들 간에 경쟁심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이렇게 한 쪽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면 특별한 어머님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간식이든, 장난감이든 가급적이면 두 아이에 똑같이 하나씩 사주세요. 아이들의 안정된 정서를 위해서 돈을 조금 투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는 각자의 소유에 대해서 명확히 인식시켜주세요. 형이 동생의 물건을 빼앗으려고 했을때는 반드시 제재해주시고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세요. 지나친 소유욕은 앞으로 또래들과의 사회생활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섯살이면 그 부분을 인식할 수 있는 연령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쟤는 원래 소유욕이 강하니까...하고 허용해주시기 보다는 교육을 시켜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아이가 잠결에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우선 위로와 지지를 많이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형이 어린이집에 가고 없는 동안에는 가급적 집안 일을 하시기 보다는 둘째아이와 충분히 놀아줄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하세요.
경쟁심이 높은 형제들, 자매들을 양육하실때 어머님들께서 더 힘에 부치고 버거우실 거에요. 아버님께 자주 상황을 얘기하시고 위로도 많이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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