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왜 그럴까요

글쓴이 유영분

등록일 2004-04-08 00:33

조회수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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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남
나이:4
키:
몸무게: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3남매 중에 둘째아이지요. 주위에선 가운데 아이에게 잘해주라고해서 야단치는것도 조심스럽고 마음만 답답합니다.
형이나 여동생은 활달한편인데 둘짼 내성적이예요. 그리고 무엇을 요구할때 너무 징징거려요. 말문이 아직트이지 않아서 그런지 동생에게 샘을 부려서 관심을 끌려고 그러는 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야단을 쳐서 고쳐야 되는것인지 아님 받아줘야 되는것인지..
둘째 아이에겐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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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아이자람입니다.
등록일 :2004-04-09 12:26:40
유영분님, 반갑습니다.

둘째 아이를 많이 걱정하고 계시네요.
아이마다 소중하지 않은 아이가 어디 있을까요?
하나하나 특별한 배려와 사랑을 필요로 하지요.

첫째는 둘째의 탄생으로 온전히 받아오던 사랑을 나눠야하니 힘들테고,
막내는 막내대로 태어나자 마자 두명의 경쟁상대가 있으니 사랑받기 위해 애를 쓰게 되지요.

둘째아이들은 대개는 독립적인 성격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 때부터 첫째가 딱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지내게 되니 경쟁심도 느끼게 되고, 한편으로 스스로 알아서 잘 하면서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하지요.
아이의 경우에는 밑에가 여동생이어서 특히 형에 대한 경쟁심, 나 혼자만 사랑받기 힘들 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형은 장남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고, 막내는 여자아이니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적극적을 부모님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거라도 느끼는 거죠. 이런 말씀을 드리면 아직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걸 알겠느냐고 되물으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의 경험이 성장한 후의 정서나 성격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해요.
우리 어른들도 어린 시절을 이렇게 떠올렸을때 유난히 기억이 많이 나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있을 거에요. 그만큼 그 때의 경험과 느낀 것들이 현재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징징거린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었다고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있게 요구해서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징징거리지 않지요. 왠지 내가 요청했을때 엄마가 받아줄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질때, 가정에서의 내 존재가 왠지 불안할때....아이의 마음이 편치 않으니 징징거리는 행동으로나마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지지해주고 사랑 표현도 해주세요.
요령껏 둘째 아이와 둘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럴 때는 주변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버님과 둘째 아이 문제를 상의하시고 시간을 내보세요. 나도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질때 아이는 징징거리지 않을 수 있게 되고, 여동생을 샘내기 보다 아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세 아이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기가 쉽지가 안죠?
아래 어머님도 사내아이 두녀석을 키우느라 힘드실 것 같아 안쓰러웠는데, 어머님은 세 아이를 키우시느라 몸도 마음도 지치실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도 비슷한 말씀 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어머님 역시 소중한 존재입니다. 자신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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