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여
나이:33개월
키:89cm
몸무게:12kg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둘째아인데요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오시거나 친척이 오셔도 아이가 굉장히
싫어하여 구석으로 가서 있구요. 놀이터에 가서 놀면 친구나 언니쯤되는 아이들이 와서 놀자고 하면 엄마와 놀겠다고 하고 싫다고 애기 하구요. 더 어린시절에도 낯을 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커 갈수록 더하는 것 같아 걱정이구요. 지금은 문화센터에서 음악놀이를 하는데 그곳에도 2번가더니 싫다고 집에 가자고 뗴 쓰며 울어요. 아이는 똘똘한 편인데요 그리고 책을 읽을때나, 텔레비젼 볼때도 어린아이가 등장하면 항상 엄마는 어디 갔냐고 물지요. 엄마한데 많이 붙어있어서 한때는 아빠한테도 가기 안았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 졌구요. 오빠 한데 많이 양보하며 자랐으나 요즘은 오빠와 함께 싸우기도 하구요.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랑 이야기하는 것 조차 싫어하며 집에가자고 울며 뗴를 쓰지요. 조금씩 집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문정숙님.
반갑습니다.
33개월된 둘째 딸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군요.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얼마나 자주 뵙게 되는지요?
아이가 태어나서 돌때까지의 특징은 어땠나요?
순한 편이었고 먹고 자는 것이 까다롭고 잘 울었는지...
날 때부터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었다면 이후에도 예민한 특징을 가지기가 쉽지요.
또 임신시 어머님의 심리상태는 어떠했나요?
흔히 어머님들은 그냥 지나치시기 쉽지만, 심리전문가나 소아정신과 닥터가 임신시 상황을 자주 질문하는 것은 그만큼 태내환경이 이후 아이들의 성격형성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엄마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면 '엄마를 많이 좋아하지만 왠지 불안한'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감있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엄마가 내 곁에 있어주고 나를 믿어주고 떠나지 않으리라는 기본적인 믿음, 신뢰감이 있을때 아이들은 엄마의 존재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안심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계속 확인하고 싶고 엄마가 잠시라도 안보이면 불안해집니다.
어릴 때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분리된 경험이 있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태내에 있을때 어머니가 불안을 느꼈을 경우에도 감정이 태아에게 전달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므로 어머님을 비롯한 주변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어머니와 갑작스럽게 분리되는 상황은 피해주세요.
아이를 교육시키기 위해 하는 어머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서도 은연중에 아이의 불안을 자극시키는 말들이 있습니다. "또 이러면 망태할아버지에게 잡아가라고 한다.", "경찰 아저씨 불러서 일러야겠다." 등등...
아이를 자주 안아주시고 피부접촉도 자주 해주세요. 사랑한다는 언어표현도 자주 해주시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울 수 있는 말들,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주세요.
우선은 가족과 함께 자주 어울릴 수 있는 활동부터 늘려주세요.
어머님과 분리될 때 불안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아이이니 앞으로 교육기관에 보내거나 배우러 다니는 것은 좀 더 성장해서 아이의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낯가림이나 분리불안이 더 심해질 경우에는 아동전문상담기관 등에서 발달평가와 함께 적절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불안을 덜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자람으로 해주세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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