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45개월(5살)
키:100
몸무게:15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문의 드릴것이 있네요..
아이가 요새 방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올해초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요..
원에 가기전 제가 배변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주었거든요..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무슨말만 해도 방구...로 끝을 내요..
친구 이름부를 때도 누구누구방구...
이젠 저도 짜증이 나고..
친구들도 싫은 모양이예요..
아이한테 예쁜 말이 아니라고 타이르기도 했는데..
오늘은 기어이 우리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한테 한소리를 듣고 왔네요..
아이가 혼자인것도 있고 해서 굉장히 원에 가고 부터는 어리광이 많이 늘었어요..
친구가 않좋은 말을 해서 오늘하루종일 기분이 않좋은 가 봐요..
전 별로 상관없다고 .. 담부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친구가 않좋은 말을 하고부터 제가 걱정이 되는건..
방구라는 것을 굉장히 않좋은 일로 여길까봐 그게 걱정이예요..
그전에도 그 친구가 우리아이한테 방구에 관련된 않좋은 말을 해서..
제가 음식물을 먹는 동물,, 사람등은 방구를 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책도 보여주었거든요.
근데.. 그친구는 오늘 우리아이한테 자기는 방구 않낀다고 해서..
아이가 좀..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며..
입에 방구로끝나는 말들을 어떻게 하면 고쳐줄수 있을까요??
도움좀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준형맘님.
아이가 '방구'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은 다섯살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언어발달의 성숙이 어느 정도 고지에 오른 이 시기에는 자신의 욕구와 의지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싶은 욕구도 꽤 커지게 됩니다. '방구'라는 표현도 그 중 하나이지요.
물론 아주 긍정적인 뜻은 아닐 거에요. 내 뜻대로 하고 싶다는 의지가 확고해지면서 때로는 장난스럽고 귀엽게 상대방을 찔러보거나 건강하게 반항해보고 싶다는 의미도 있을 거에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으로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었냐는 듯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될 거에요.
단, 대개 두돌 무렵을 전후로 완성되는 배변훈련이 엄격했거나 힘들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더 '방구', '똥', '응아' 등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고 표현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배변훈련이라는 것은 아이들의 신체적인 부분의 조절의 의미보다 더 크게 성격형성과 정서발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주는 사건입니다. 이때 지지와 격려 속에서 잘 수행해낸 경우에는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스스로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을 잘 형성하게 되지만, 자주 야단맞고 수치심을 경험했을 경우에는 열등감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준형이에게는 방구라는 말을 쓰는 것은 엄마도 재미있고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신 친구 이름 뒤에다 붙이는 것은 친구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하지 말자고 부드럽게 설명해주세요. "만약에 누가 '준형방구야!'하고 부르면 준형이 기분은 어떨까?"하고 질문하셔서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짐작해보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 그럼...준형이와 함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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