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6세(61개월)
키:112
몸무게:22
직업:유치원생
지역(예: 서울):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6살 남자아이인데요. 아주 어려서 부터 귀를 만지는 버릇이 있어요.
물론 엄마,아빠를 포함해 할머니 등... 가까운 사람이구요.
특히 잘 때는 귀볼을 만지작 거리면서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러면서 입술을 빠는 버릇도 있구요.
5살에 6살 되면 귀도 안만지고 입술도 안빨리고 약속을 하여 새해부터 못 만지게 했답니다.
입술은 자기 입술을 빠는 것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입술도 잠 들때 빨아요.
귀를 만지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자면서 혹시 함께 옆에 있음 귀에 자꾸 손이 가네요.
그럴 때마다 조용히 손을 떼게 하거나 어쩔 땐 "너 약속했지?" 하며 만지지 말라고 해왔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약속했다는 걸 빌미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서요...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까요?
참..둘째녀석도 똑같이 입술을 빠네요.
또 요녀석은 잘 때 제 팔꿈치를 만지면서 자요.
자다 깨도 팔을 찾구요..
아직 27개월이라 그냥 좋아하는데로 놔두고 있는데 요녀석에게도 하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귓볼을 만지작거리면서 잠이 드는군요.
아이들은 흔히 대물애착이라고 해서 엄마대신 엄마를 느낄만한 어떤 대상을 찾기도 합니다. 잠자기 직전이라거나 긴장이 되거나 마음이 불편할때 엄마처럼 부드럽거나 포근한 어떤 물건을 만지게 되었을 때 심리적인 위안을 일시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경우도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뭔가 껴안고 자야 더 편하고 잠이 잘 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대물애착이 없이 그냥 지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확실히 어떤 한 대상에 집착하기도 하지요. 아기 때 덮고 자던 이불인 경우도 있고(스누피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한 꼬마도 늘 이불을 볼에 대고 있잖아요.) 좋아하는 곰인형일 수도 있고, 때로는 엄마의 머리카락이나 귓볼, 겨드랑이 살인 경우도 있답니다.
억지로 못하게 했을때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살짝 위로하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일종의 어떤 의식을 못하게 한 것이 되겠지요. 사실 억지로 못하게 한다고 해서 되기 보다는 그냥 받아들여주고 모른 척해주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아이가 대물애착을 보일때 '음, 아이 마음이 좀 허전한가. 좀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구나'하는 정도의 생각만 잠깐 떠올려주시고 아이를 지켜봐주신다면 더 좋겠구요.
억지로 못하게 하면 오히려 불안이 커질 수도 있어요. 너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또 자기 전에 잠깐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좀 받아주시면 좋겠어요. 물론 낮에도 지나치게 자주 심하게 나타난다면 신중히 생각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닌지 검토해볼 필요는 있겠구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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