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남
나이:6살(55개월)
키:102
몸무게:15
직업:
지역(예: 서울):대구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지난번의 상담 감사했답니다..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선생님께서 단체생활이 잘안된다고 히시거던요 자기는 좋아서 매달리고 잡고 늘어지고 .(친구들에게) 아이들은 싫어하는데.. 결국엔 울리고...
왜그럴까요 집에서사람에게 엉기는것을 좋아하거던요.(사람에게 치댄다고 그러는거있죠)
특히 어깨뒤로 가서 매달리기를 ...... 방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앉아있으면 저에게도 귀찮을 정도로 하거던요 하다가 결국엔 혼나서 그만두고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걱정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반갑습니다.
아이가 또래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아이 입장에서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관심을 표현한 것인데, 그 방법이 다른 아이들을 성가시게 만들고 있으니 서로가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사회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기술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인관계 상황에서 자신의 욕구가 앞서는 면이 있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다른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죠. 이렇게 또래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원만치 못했던 경험들은 아이로 하여금 위축감을 경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서점에 나가보시면 또래친구와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동화책들이 종종 나와있을 거에요. 우선은 그런 동화책들을 엄마와 함께 읽고 그것에 대해 감정과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아이가 노는 모습을 직접 봐주시고, 이 전처럼 다른 친구들을 힘들게 만드는 행동이 있을때는 중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OO이가 이렇게 했을때 친구 기분이 어떤지 한번 물어볼까?"하는 식으로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아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와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상호작용입니다. 사실 사회성은 출발은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머니가 성격적으로 말 수가 적은 편이거나 비사교적인 경우, 혹은 스트레스로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에 아이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부족해지면서 아이가 사회성을 키워나가기 어려운 경우도 있답니다. 사실 어머니가 지닌 심리적인 에너지도 어느 정도 정해진 양이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마음이 힘들고 지쳐있을때는 아이와 잘 놀아주기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아이의 경우에는 현재로서는 어떤 이유에서 친구들과 잘 못어울리는지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우선은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현재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말로 자꾸 표현해주시고, 또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도 자주 물어봐주시면서 감정이 서로 교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또 나의 감정을 표현할 때 어떤 행동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알려주시기도 하구요.
어머님께서 여러 측면에서 꾸준히 노력을 해주셨는데도, 아이가 계속 또래관계에서 어려워한다면 그 때는 가까운 아동전문상담기관을 방문하셔서 심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회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주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일 거에요. 어머님께서 아이 스스로 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은 좀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면서 이끌어주신다면 아이도 점진적으로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런 방법으로 더 친숙해지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