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저희 아이에게 바람직한 일인지...

글쓴이 민이맘

등록일 2004-06-18 21:50

조회수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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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아인 42개월(4세) 의 사내아이예요.아직은 혼자랍니다. 저번달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이틀을 잘가다 3일정도는 가기 싫다고 떼를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별소리없이 잘다니고 있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의손에 맡겨본적 없이 지냈어요.제 생각엔 만 4세가 되면 유치원이나 학원을 보낼까 했는데 놀이터를 가게되면 오전시간엔 친구들을 전혀 볼수 없구 주위에 같이 놀 대상이 엄마밖에 없다보니 전에 없는 심심하다는 표현을 자주 했어요. 그러다 유치원 보내달라고 매일 노래를 해서 보내게 되었는데 ....
2001년 2월생인 저희아인 어디가든 5살인줄 알아요(키: 102, 몸무게: 17)
인지발달능력도 좋은편인것 (말귀를 잘 알아들음) 같아 5세반에 보내게 되었는데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반친구가 지나가면서 이름을 부르면 모르는척 걸어가요.
"제 이름이 뭐니? 하면 모르거나 조그맣게 애길하죠. " 친구가 부르면 대답해줘야지" 하면
부끄럽데요.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거예요.(전 저희아이가 잘할거라 착각했어나 봐요)
그래서 선생님께 여쭈어 봤는데 "처음보단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애길하세요.
일주일중에 거의 매일을 오후시간(지금은 더워서 4-6시경)에 놀이터에서 지내게해요.
맨발을 벗고 무엇을하든지 다치지만 않나 벤치에 앉아 구경만해요. 처음엔 누가와 같이놀자하면 "내꺼야" 소리만쳤는데 제가 조금씩 끼어들어 분위기를 만들어주구선 살짝빠지면
2시간정도를 쉼없이 놀곤해요. 때론 방황하지만...
7살에 보내기위해 미리부터 조바심낸 저의 잘못은 아닌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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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06-24 10:58:38
안녕하세요, 민이맘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군요.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겠지요. 그만큼 아이도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맘스쿨에 1-2월 동안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해주신 질문들이 생일빠른 일곱살 아이를 학교에 일찍 보내야하는지 유보해야하는지에 대한 것들이었어요. 얼마 전 신문투고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불편함과 어머님들의 불안감에 대해 글이 실린 것을 읽은 적이 있구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어머님께서도 생일이 빠른 민이가 일곱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5세 반에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4살된 아이의 진학에 대해 벌써부터 고민하시는 어머님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안쓰러운 감정이 듭니다.

어머님.
사실 7-8세 무렵에는 특별히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없거나 한 경우들만 아니라면 두 연령대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섞이고 잘 적응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아이들의 연령이 어릴 수록 몇 개월의 차이도 크게 나기도 하잖아요. 4살 민이가 5살 형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 키워보신 어머님들은 아실 거에요. 4살일 때와 5살이 되었을 때 아이의 생각하는 능력들, 사회성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지요. 아이에 따라서는 그 차이가 클 수도 있을 거에요.

민이가 어떤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이럴 때는 유치원 담당 선생님과 자주 대화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차츰 적응하고 있고 나아진다고 평가하신다면 좀 더 기다리면서 아이를 지켜봐줄 수도 있겠죠.
솔직하게 어머님의 고민을 말씀하셨을때 선생님께서 4세 반을 권유해주실수도 있겠구요.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는데, 빨리 담임선생님과 진솔한 대화시간을 가져보신 후에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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