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남(오빠)/여(동생)
나이: 만12개월
키:
몸무게: 9.5kg
직업: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둘이 기질이 넘 틀려서 크게 싸우는? 일은 없지만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네요. 아직 둘이 협동해서 놀 연령대는 아니라지만 저희 딸은 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가만 놔두질 못해요. 멀쩡히 자기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번번히 아들걸 뺏어가기도 하고, 놀때도 방해가 된다 치면 -.-; 때리거나 밀쳐버린답니다. 악의가 있어서 그렇다기 보다 잘 모르니 -.-; 혼자놀고싶은 마음에 그렇겠죠.
문제는 저희아들은 딸이 뺏어가면 그냥 뺏기고 있거나 다시 뺏어달라고 쳐다보면서 울기만히요.어쩔때는 잘 놀다가도 딸이오면 슬슬 피해주거나, 딸이 만지고 있는건 건드릴 엄두도 안내고 멀뚱하니 쳐다보기만 하죠.
가끔은 필사적으로 -.-; 맞으면서도 장난감을 뺏어오거나, 먹는걸 좋아하는 녀석이라 어쩌다한번은 뺏어오긴 하지만....-.-; 대부분 뺏기는 쪽이거든요.
이런 일들로 아들이 상처를 받았거나, 성격형성에 안좋은 영향을 주게되는건 아닌지 알고싶어요. 어떤식으로 대처해줘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쌍동이 남매를 키우시는군요.
연년생 키우기도 참 힘들다고 하는데, 같은 나이 두 아이를 한꺼번에 돌보시려면 여러가지로 신경쓰실 일이 많으실 거에요.
쌍동이 아이들의 경우에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태어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심리적인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만 0-3세의 시기 동안의 아이라면 누구나 엄마와 둘만의 밀접한 유대관계를 원하게 됩니다. 이 때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개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기 마련이지요.
나이터울이 짧은 아이들의 경우 그런 갈등을 흔히 많이 겪게 되지요.
아이 나이도 아직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때에 갑자기 갓난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큰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힘들어할 수 밖에 업어요. 그래도 엄마가 날 많이 사랑하시고 내 편이다..라는 믿음이 돈독하고 이전까지 엄마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충분히 느꼈던 아이들이라면 너그럽게 동생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줄 수 있겠고, 뭔가 불편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했던 아이들은 아무래도 동생의 탄생에 더 힘들어할 수 있어요.
쌍동이 형제의 경우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주세요.
혼자 듬뿍 받고 싶은 엄마의 사랑을 생애 초기에서부터 나눠 받게 되면서 역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참 걸음마하면서 내 자신의 힘을 과시해보고 싶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부딪힐 수 있을 거에요.
가급적이면 뭐든지 똑같이 나눠주시고 기회가 될 때마다 똑같이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표현도 자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쌍동이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주변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시는 것은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 몸이 힘들고 지쳐있으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야할 심리적 에너지가 달리게 되거든요.
번갈아가면서 한 아이는 잠깐 맡겨두고 다른 한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잠깐씩 갖는 것도 좋겠지요. 단, 한 아이는 엄마가, 한 아이는 할머니가 양육하는 식으로 구분하시는 것은 피하셔야 하구요, 뭐든지 공평하게 나눠주고 순서대로 준다는 원칙을 마음속에 갖고 계신다면 양육하시면서 힘들고 난감하실때 판단하시는 기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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