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이런곳에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여러번 생각했던 맘입니다.
저희아들은 현재 다니던 어린이집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달 중순에 이사도 있고해서..또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쉬어보겠나해서
지난 5월부터 다니기 싫다고 하여 쉬게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말씀으론 어린이집에선 친구들과도 문제도 없고 넘 잘놀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이라는데..아침만 되면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저희 아이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좀 소극적입니다.
그러나 남자아이라 그런지 또래나 친구들을 만나 놀때보면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면서 적그적으로 잘 놉니다.
아빠에게조차 인사하는걸 쑥스러워하는지라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는건 정말 힘듭니다. 어린이집도 적응하는데 거의 2년이 걸린거 같고...
겁이 많습니다.
처음본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상당히 살피는 스타일이고,새로운 곳은 더더욱..남앞에 나서길 싫어하고..홈스쿨 선생님과 게임도 못합니다.
게임해서 자기가 지는것이 싫기때문에..
어떤 과업을 하는데 있어 잘 안되거나 하면 울음부터 터뜨립니다.
혼자 나가서 노는것도 못하고 제가 항상 같이 나가야 합니다.
감수성은 굉장히 예민하고 마음도 아주 여립니다.
자기가 한 약속은 꼭 지키려 하는 편이지만..
마음만큼 안될때가 더러 있는것 같아요.
먹기싫은 음식 먹어야 될때라던가..예를 들어 피아노를 치다가 잘 안되면 울지말고 도움을 요청하라는것..게임에선 질수도 이길수도 있다는것...등등..
요즘은 작년까지도 그러지않았는데 우리들이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오재미류의 강아지 인형을 아주 이뻐합니다.
처음으로 이름을 지어주어서인지 잘때도 옆에두고 자고..어디 나갔을때도 집에 두고온 강아지 인형 '동동이'가 걱정된다고 합니다.
아이 아빠는 '남자 아이가 인형을 그렇게 좋아하냐~~'라고 말하고..
모든것이 숫기가 없고 마음이 여리고 프라이드가 강해서인거 같기도 한데..
정말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놀이치료 같은걸 해야하는건지..
아님 아직 크고있는 과정이니 잇는 그대로 아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건지..
내년에 학교도 가야하는데..
아이 아빠는 왕따당할까봐 큰 걱정을 한답니다.
참고로 어린이집에 울면서 가거나 한날은 친구들과 노느라고 여지없이 바지에 오줌도 1~2번씩 싸고 그랬답니다. 요즘도 친구들과 정신없이 놀땐 조금 바지에 지리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98년 11월 생입니다.
형제가 없고 혼자여서 그런지 발음도 아직 좀 그렇고..말은 굉장히 잘 하는 편입니다.다른 학업적인 면도 부족한 면이 없고..
다만 테이프듣기를 싫어해요. 소리에 민감해서인지 어렸을때부터 씨디도 무섭다고 잘 듣지 않앗답니다.
아직도 엄마 무릎에서 노는게 좋다고..인형가지고 노는걸 보니 퇴행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그동안 어머님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적응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하시니,
아침마다 울고 떼쓰는 아이를 달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아이는 가급적 빨리 심리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으시고 놀이치료를 통해 도움을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7살인데 더 기다릴 필요는 없지요.
아이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은 조속히 도와주어야 치료기간이 짧아집니다.
오래 지체할 수록 문제는 더 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답니다.
길게 적어주신 글들을 읽어보면 불안이 높은 아이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이 더 힘들어서 아침마다 엄마랑 분리되는 상황이 못견디게 불안했었을 것으로 보이구요. 그러나, 정확한 평가는 심리검사의 결과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가까운 곳에 아동전문상담기관이 있으신지 알아보시고 의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도움이 필요하시면 아이자람으로 문의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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