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큰 아이가 지금 남아 5살(46개월)이구요. 둘째도 남아인데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근데 작은아이가 이제 기어다니고 잡고 서고 하니까 큰아이가 자꾸만 울리게 되네요. 큰아이 몸을 건드리는 것도 싫어하고 자기 물건 만지는 것도 싫다고 밀어버리고 그러는데 저는 그럴때 마다 큰아이를 야단을 치게돼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요.
그리고 큰아이가 또래들보다 말문도 늦게 트이고 이제 학원에서 배운 동요를 두세가지 부른답니다. 그것도 발음이 정확하지 않구요.
아는 동요가 나오면 엄마도 못부르게 하고 친구도 못부르게하고 혼자서만 할려고 하네요. 또 엘리베이터도 꼭 자기가 눌러야하고 모르고 엄마가 누르면 울고불고 난리가나요. 또 칫솔도 자기가 꺼내야하고 혹시 내가 꺼내면 큰애가 원이치 시켜놓고 다시 꺼내곤 합니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엄마인 제가 고민이 안될수가 없어서요 다음에 네가 하면 되잖아 얘기해도 또 다시 해야해요. 이럴때마다 아이가 하는데로 그냥 다시 하게끔 놔둬야 하는건지 몰라서요.
아이가 지금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학원생활은 지금은 잘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친구가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운다고 하네요. 왜 그런건지 집에서도 동생이 건드리면 울면서 하지마 라고 말할때가 많거든요.
또 한가지 아이가 뭔가 보상을 바라고 어떤 행동을 할려고 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거하면 사탕줄께 , 밥먹으면 과자줄께 이런 말들을 자꾸쓰게 되는데 괜찮은지
너무 두서없이 쓴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많이 예민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동생의 탄생만으로도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억울하게 동생때문에 자꾸 혼나게 되니 더 힘들겠지요.
46개월의 아이라면 어느 아이라도 동생이라서 모든게 허용되고 오히려 내가 혼나는 상황을 잘 이해하기가 몹시 힘들거에요.
동생이니까 봐주고 형이니까 더 야단맞는 상황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위계를 어느 정도 지켜주는 것이 두 아이 모두의 정서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주는 것, 안아주는 것 모두 똑같이 해주되 순서는 항상 형-동생의 순서를 지켜주시는 것이 좋지요.
동생이 너무 어려서 힘들때는 그 상황을 말 그대로 설명해주세요.
"엄마는 형인 너부터 해주고 싶은데 동생이 아직 어려서 혼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고 자꾸 안아달라고 하네. 너도 아기 때는 그랬었고 그 때도 엄마가 너를 많이 안아줬었거든."하고 솔직히 어머님의 감정과 생각을 얘기해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의 마음은 편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 행동이 크게 위험하거나 지나치게 경우가 없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행동은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충분히 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울 정도로 하고 나면 스스로 멈추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어요.
같은 맥락에서 조건을 달아서 아이에게 허용해주다보면 아이도 어느 새 그 '조건'에 익숙해지고 적응하게 되어서 역으로 어머님께 조건을 달게 될 거에요. 가급적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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