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겁이 넘 많은 아이

글쓴이 아스콜

등록일 2004-07-14 16:09

조회수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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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는 4세(36개월) 남자아이구요 , 저는 맞벌이를 하는관계로 친정엄마가 아일 봐주십니다. 물론 퇴근후엔 데려오구요

제 친구들은 이젠 아이가 커서, 혼자놀기 싫어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릴려고 할꺼라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서요,,,아니, 오히려 좋다고 만져보고, 아이랑 같이 놀려고 다가오면 싫다고 합니다...

항상 할머니랑, 이모밖에 모르고,,,물론 제가 옆에 있다면 저하고마 하려고 하지 절대 또래애들과 어울릴줄을 모르는건지, 전혀 관심이 없는건지?...
실내놀이터를 데려가면, 첨엔 낯선환경을 좀 두려워 하는 눈치구요, 아이들이 있음 쉽게 다가가지 못하다가 없으면 그제서야 엄마를 대여섯번 부르면서,,,확인후에 가서 잠깐 놀다 얼릉 내려옵니다..

또, 아이들이 다가온다던지,,,하면 얼릉 자릴 비켜주고,,엄마나 보호자가 같이 들어와 길 원합니다..

왜그래?,,,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노는곳이야,,,하면 무섭단 말야,,,,하면서,,잔뜩 경계를 하고, 친구들 아이들과 같이 만나면, 쉽게 놀질 못해요,,,항상 엄마가 해주길 바라고, 제가 옆에 있어야 그나마 좀 놀고,,,,

문화센타를 가봐도,,,미술 놀이프로그램을 해도 역시 제가 있어야 합니다...그나마 맘에 안들면 재미없다고,,,가자고 떼를 쓰기도 하구요,,,

이러다 내년이면 5살이고,,,유치원엘 보낼려구 했는데,,,도무지 어렵네요,,,
집에서는 장난꾸러기에,,못하는말도 없고,,엄청 까불고, 끼가 많은듯 한데,,왜 또래집단들과는 어울리질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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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07-24 12:30:29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또래들과 신나게 어울리길 바라는 어머님의 마음을 잘 전해 읽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또래들과 접할 기회를 가졌다면, 이 연령대에는 또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시기일텐데요.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지만 주로 할머니가 양육해주시는 경우에 또래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시면서 그 집 아이들과 어울리거나 놀이터에서 동네 친구들을 자주 접하거나 하는 일들이 할머니가 양육자인 경우에는 종종 어렵기도 하거든요.
또, 아이의 기질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까다롭고 겁이 많거나 낯선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높은 경우에 나랑 친밀감이 없는 낯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요.


우선 여러 아이들 보다는 안면이 있는 몇명의 친구들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어머님께서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할머님께서도 하루 중 일정시간은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수 있도록 해주시구요.

한번에 여러명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하는 것보다는 친한 친구를 몇명이라도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해주시고, 동화책도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된 내용을 골라서 함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유치원에 적응을 잘만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사회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아이의 정서반응이 어떤지 잘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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