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어쩌면 좋을까요?

글쓴이 챈맘

등록일 2004-07-14 23:00

조회수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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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오는 장마철에 건강조심하세요.
성별: 여자 아이
나이: 4세(37개월)
성격:밝고 활기차며 말이 많고 엄마랑 대화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문제: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직장을 그만두어 집에서 쉬게 되었는데 아이도 그것을 알아서 그런지 잘 다니던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원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물어 보면 아무 문제없이 원에 오면 잘 놀던 아이가 집에만 오면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론 아이가 외동아이다 보니 사회생활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나누고 베푸는 것을 배웠으면 해서 계속 보내고 싶은데.....욕심인가요? 그리고 요즘들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걱정입니다. 활기찬 성격인데 친구들과는 왜 잘 섞이지 못할까요?. 혼자자러서 그럴까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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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07-24 12:39:26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언제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나요?
짐작으로는 일찍부터 다녔을 것 같은데요.

어린 나이에 엄마가 없는 생활을 잘 감당해주던 아이가 이제 엄마가 시간 여유가 생긴 것을 알고는 엄마 옆에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마음이 찡하네요.
우선 아이의 그런 마음부터 충분히 읽어주세요.
"우리 OO이가 엄마랑 오래 같이 있고 싶구나! 사실 엄마도 그래"
하고 말을 건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니던 어린이집을 갑자기 쉬는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시간을 많이 줄여보세요. 직장에 다니셨으면 아마도 아이가 종일반이었을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오전에만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점심시간에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당분간은 끝나는 시간에 맟춰서 엄마가 어린이집 앞에서 기다려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나머지 시간들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서로를 충분히 느끼고 부대끼면서 즐거울 수 있는 활동들로 채워주시구요.

그동안 직장생활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생기실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도 사실은 그동안 마음이 힘들었었기 때문에 엄마를 쉬게 해주기 힘든가봐요. 그 마음도 그냥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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