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울 아이 그림그리기 정말 스트레스

글쓴이 민규맘

등록일 2004-08-23 09:18

조회수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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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는 5세된 남자아이입니다.
어렸을 적 부터 그림을 주위 어른들에게 많이 그려 달라고 했죠. 기차, 바람개비, 선풍기, 바퀴, 포크레인 등등...

모방은 창조의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주위 이모, 삼촌, 저 또한 요구하는 대로 그려주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5살이 되었는데 혼자 그리기가 영 마땅치 않아 하는것 같아요.
가령 비행기를 그리려다 조금만 선이 잘 못그려지거나 색칠을 하다가 색연필이 선 밖으로
삐죽 튀어나가거나 하면 난리가 나죠.

본인이 해 놓은 것이 맘에 심히 안들어 지워야 하거나 아니면 다시 똑같은 그림을 반복해서 그려야 합니다. 맘에 들때까지요..

어젯밤에도 비행기를 그리려다 뜻대로 안그려져서 울고 불고 " 왜, 난 이렇게 밖에 못그리냐고" . 그러면 저는 엄마는 9살이 되어서 비행기 그릴 줄 알았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거다. 유치원이나 학교 다니면서 연습 많이 해야 하고 그렇게 틀리게 그리다 보면 나중에 잘 그리게 된다.

몇 백번을 말을 하지만 영 신통치 않습니다. 주위 다른 아이들은 혼자서 그림을 이렇게 저렇게 자기 멋대로 그리지만 우리 아이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저나 남편 또한 스트레스 구요..
일단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면 울 아이 맘에 들때까지 - 선풍기 날개가 모두 크기가 비슷해야 합니다. - 다시 반복 반복...

윽박도 질러보고 달래도 보지만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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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08-25 12:30:39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엄마, 아빠 모두 아이에게 맞춰주시느라 많이 애쓰고 계시네요.
아이가 무척 예민하고 섬세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림을 통해서 많이 그런 욕구들이 표현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선, 태내기 환경이 어땠는지, 다시 말씀드려서 임신중 어머니의 심리상태가 편안하셨는지, 스트레스가 많았거나 불안하시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출생이후 만 삼세까지의 양육환경에 대해서도 궁금하구요.

조금만 틀에서 벗어나도 짜증스럽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작은 것에도 예민해지고 긴장하게 되는, 즉 불안함이 금방 올라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야단을 치거나 윽박지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의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구요.

아이의 경우에는 안정된 양육환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과 칭찬을 많이 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아이가 어떤 일을 하든 잘한 점을 부각시켜서 참 잘했다, 좋구나...등으로 칭찬을 해주시구요. 현재로서는 아이가 자신의 수행한 결과, 행동에 대해서 예민하게 신경을 쓸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발달평가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지적인 부분보다는 아이의 정서나 성격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거주하시는 곳이 어디신지요?
근처에 아동전문상담기관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더 궁금한 부분은 아이자람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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