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하고 숫기없고 겁도 좀 있지만
친구들과도 잘 놀고 그래요
유치원 5살부터 다녀서 지겨워도 하고
선생님과 작은 마찰이 생겼는데
보내기가 싫네요
그렇다고 얼마잇으면 졸업인데
다른 유치원 보내기도 그렇고
그냥 집에서 데리고 있어도 될까요?
집에 엄마랑 있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제가 뭘 잘 해 줄수는 없구요
데리고 집에 있는거 해 보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
학교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될까요?
아니면 식상한 유치원생활을 한 템포 끊어줘서 더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까요?
제 생각엔 10말까지 보내고 4개월데리고 있을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겁나네요
도와주세요
아참 동생도 5살 짜리 있어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아마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일곱살 남자아이인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어떤 마찰이 생겼는지요?
우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입학하면서부터 많은 학습과제들을 해내야하니 기초적인 학습능력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또래들과 잘 지내고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성이라고 보여지거든요.
많이 속상하셨던 것 같고, 그래서 아예 안보내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닥친 문제를 직접 해결하지 않고 피해가게 되면, 아이는 앞으로 거칠고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는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하는데 있어 자신감이 없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은 불편한 유치원을 가지 않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점차 뭔가 문제가 생겼는데 내가 잘 해결하지 못하고 실패했다는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아이 마음 속에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일곱살이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나이거든요.
어머님.
어떤 문제이신지 모르지만 담임선생님과 상의해보시고 좋은 대안을 찾아보십시오.
정 내키지 않다면 차라리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아이에게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이유들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유치원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아이는 또래들과의 관계 속에서 남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입학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에서 좀 더 가까운 데를 다니면 좋겠어서...혹은 (미술학원의 경우)미술을 통해서 네 마음이 기뻐지라고...같은 아이의 마음이 편해질만한 이유들 말이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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