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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04-10-10 01:19

조회수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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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의 엄마입니다. 둘째 딸아이인데 무척이나 영리하고 자기생각이 확실한 아이입니다. 6살 때 새로운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선생님 말씀이 친한 아이들끼리 뭉쳐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못어울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7살때 집주위 유치원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워낙 유명한 유치원이라 그냥 계속 보냈지요. 그런데 생일 잔치때마다 친구들과 잘 못어울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똑똑하고 활발했던 아이가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고 주눅이 들고 새침떼기로 변해갑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같이 놀자고 얘기하라고 하면 친구들이 싫다고 해서 기분나빠서 하기 싫다고 합니다. 이제 학교도 들어갈텐데 친구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혼자 해결해야지 하고 그냥 뒀는데 엄마가 적극적으로 관여를 해야 되는건지,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돼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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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10-15 12:42:24
안녕하세요, 아이맘님.
아이자람입니다.

먼저, 아이가 처음 유치원과 같은 기관을 다니기 시작한 것이 여섯살 때부터인지 이전에도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모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구요.

위에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 현재 아이가 못어울리는 문제가 아이 자체의 사회성과 관련된 것인지, 현 유치원의 또래구조의 영향인지 판단이 될 것 같거든요.

우선, 유치원 선생님과 이 문제에 대해 상세히 상의해 보십시요.
선생님이 관찰하시기에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신다고 하면, 그때는 심리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정서 및 사회성에 대해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아이도 또래관계 속에서의 만족감이나 즐거움 보다는 상처가 많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아이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졌다거나 주눅 든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정서적인 영향과 관련이 많을 것 같아요.

단지 유치원 아이들끼리 너무 친하고 다른 친구에게 배타적이어서 생긴 문제라면 유치원을 옮기면서 해결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신중하게 판단하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이런 경우라면 놀이터에서 동네 친구들과는 즐겁게 어울린다든지 하는 면이 보이겠지요.

아직 어린 아이기는 하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니만큼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있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봐주시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괜찮은 아이인지 자주 얘기해주시고 다친 마음도 충분히 위로해주시구요. 아이가 또래친구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 감정들을 엄마에게만큼은 솔직하고 편안하게 얘기하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어머님께서 노력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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