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퇴행하는 아이

글쓴이 최정희

등록일 2004-11-17 00:02

조회수 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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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는 27개월되는 남자아이입니다.
22개월쯤 여름에 자연스레 배변연습을해서 쉽게 기저귀를 뗐습니다.
혼내거나 하자 않았고 자연스레 뗐습니다.
그후로도 실수도 거의 하지않았구요.

그런데, 3주전부터 퇴행이 시작되네요.
대변을 바지에 싸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실수려니 했는데, 계속 입니다.
싸는 도중에 변기에 앉자고 하면 매우 싫어합니다.

그간 3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에 일주일에 4일 오전만 보냈구요
다니는 동안엔 적응 잘하고 지금도 그리워합니다.
음악 유리드믹스를 1년전부터 다녔구,
9월부터 선생님과 수업시간이바뀌어서 수업에 참여하기 싫어하고있어요.
일단 수업시작하면 잘 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안만지던 엄마 가슴도 많이 만지려고하고
무조건 "싫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참고로,
친가 외가 모두 너무나 사랑을 주십니다.
동생을 보는 것도 아니고요.

고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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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11-18 12:40:30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엄마 가슴도 만지고, 잘하던 배변도 하기 싫어하고 있고...
어머님 말씀처럼 일종의 퇴행행동을 보이고 있네요.
이런 경우에는 뭔가 외부의 스트레스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안에서, 혹은 어린이집에서 뭔가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위축될 만한 사건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다시한번 긴밀하게 대화나눠 보시구요.
때로는 어른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라면 더 그럴 수 있지요.
아이도 힘들어서 겉으로 보이는 행동인만큼 야단치거나 지적하지 마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가슴도 내어주시고 배변실수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단은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배변훈련은 아이가 마음의 힘이 생기고 준비가 되었을때 다시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받아주시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경과를 보시면서 다시 상담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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