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글쓴이 수연맘

등록일 2004-11-22 12:21

조회수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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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을 다니다가 8월에 그만두고 지금은 남편 사무실을 봐 주고 있는 엄마예요

두아이가 있는데 큰애는 3학년, 작은애는 12월생인 6살이지요.

오늘은 작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아니면 학원이나 학습지등을 하면서 데리고 있어야 할지 답답해서요

작은 아이는 집에서는 늘 징징대고 , 짜증내고 산만하며 테잎으로 듣는 동화나 동요도 그다지 관심이 없고 학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집중력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떨어 지고요. 한글도 요즘 들어서 낱자
배우고 있답니다. 책이 집에 많아서 책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읽어주면 잠깐 듣다가 이것 말고 다른책 읽어줘 하면서 금방 실증내지요
얼마전 부터는 영어비디오를 대여해서 사무실에서 보여주면 왜 영어로 된것을
보냐며 무척 싫어해요 간혹 좀 왁자지껄한 내용을 보면 재미있다고 보구요
유치원 선생님은 크게 잘 못하는 것 없고 약간 이야기 시간에 집중이 좀 안되는 것 말고는 괜찮다고 하는데 다행히 아이가 사교성도 있고 애교도 많아서 이쁨을
받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너무 학습적으로 뒤떨어져서 물론 제가 그동안 신경 안쓴 탓이 크지만 , (현재 하는것 보면) 내년 한 해 동안에도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내년에는 학습지며, 학원이며 좀더 다양한 교육을 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요

지금도 유치원비가 많이 올라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거든요.

때론 아이가 잘 못하는 애니까 아예 유치원에서 사회성이나 키워서 보낼까 싶지만 유치원 2시에 오면 너무 너무 심심해하고 자꾸 놀아달라고 하는데 제가 남편 사무실에 앉아서 놀아 주기도 어렵고 저도 너무 지치더라고요

맘같아서는 유치원 끝나면 다른데 미술같은것 보내서 놀다 오게 하면 좋겠구만 경제적 으로 그것도 어렵고 어영부영 보내는 시간이 너무 걱정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현명한 답변을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아이는 마르고 검지 손가락을 잘때 무지 빨아요
또 유치원 친구들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라고 놀린대요
그래도 자기는 뭐든지 잘하다면서도 엄마, 난 어려워서 잘못해 라고 해요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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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유치원에 가는 문제
등록일 :2004-11-26 13:38:56
어머님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지요?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유치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냥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아이가 학습도 중요하지만 대인관계도 사회 생활에서 아주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학습지나 학원에 대한 문제인데요.
어머님의 아이가 12월생 6살이라고 하면 아직은 글씨 배우는 것에 대한 흥미와 준비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머님 생각에는 내년에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하셨지만
실제로 그 시기 아이들은 한달 한달이 많이 다를 수 있답니다.

그러니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시키기 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구요.... 아이가 흥미 있어할 때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님의 아이가 아직도 손가락을 빤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신호
로 보입니다. 그러니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사랑한다고 말도 해주시고 아침저녁으로 온 몸 맛사지도 해줘보세요.

6개월만이라도 꾸준히 하루 하루 해주신다면 아이의 집중력도 늘어날 수 있고 짜증도 많이 줄어들 것 입니다.
그 시기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자신이 충분히 받고 있다고 느껴질 때 지적인 호기심도 생기고 학습에 대한 의욕도 높아질 수 있으니 꼭 한번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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