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섯살이 되는 아들을 가진 엄마랍니다.
근데 요즘들어 자신없는듯한 얼굴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빡거리며 졸리는듯한 눈빛,
아이가 하는 행동에 왜그러니 하면 그런 표정을 짓는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책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엄마가 책 읽어 줄께 갖고 와봐해도 그런 싫은표정을 짓고 한번도 책 읽어 달라고 가져오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인 저로서는 걱정도 되고, 답답하기도 하고 야단을 많이 치는 편입니다.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어쩔려고 그러냐. 책을 많이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아니면 바보 된다 등등 그렇다고 말을 나이에 비해 썩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이런말을 해서인지 아이가 자꾸 자신없는 표정에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하고 자꾸 깜빡거리는것 같아요. 하기 싫은 것을 시키면 자꾸 졸린다고도 해요.
어떻게하면 눈을 똑바로 뜨는 자신감있는 아이로 되돌릴수 있으며,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요? (참고로 아이가 좀 소극적이면서 활동적이고, 15개월된 동생과 장난치며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좀 가르쳐주세요.
훈이맘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했던가요?
지금 아이의 경우에는 책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매사에 긴장감이 높은 것에 초점을 두고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을 자주 깜박이는것, 상대방과 눈마주치지 못하는 것 들은 모두 아이의 마음의 불편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주 야단맞았던 경험때문에 뭔가 잘해내야만 한다는 마음의 부담('못하면 바보된다'는 인식과 관련)이 커서일수도 있겠구요, 현재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아이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면은 있지만 나타나는 행동양상으로는 아이가 불안을 느끼고 있어 보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와의 놀이활동을 늘려보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해주세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도 같아서...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을때 마음의 힘도 더욱 강해지고 견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해서 사랑받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사랑을 못받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열심히 뛰노는 있는 그대로의 아이의 모습을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사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렇게 사랑받고 싶지 않나 싶네요). 그런 엄마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답니다.
아이의 눈깜박임에 대해서는 지적하거나 야단치지 말고 모른척 하시되 어느 정도인지는 꾸준히 관찰해주세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아동전문상담기관을 찾아 문의하시는 것이 현명할 수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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