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두가지 고민이 있는데요

글쓴이 박은경

등록일 2005-02-11 13:47

조회수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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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 아이는 이제 6세 된 남아입니다.
성격도 밝은 편이고 다 좋은데요, 단점이 두가지 있는데 어떻게 교정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첫쨰는 타인의 말을 부정합니다.
#1 가령 제가 신문 좀 가져다 줄래? 하면요
" 아니에요, 종이에요.."
" 그래, 신문도 종이니까 그거 다져다 줘"

#2 "우리 아들 오늘 유치원에서 재밌게 놀았니"
" 유치원 아니에요, 아이잼(놀이학교 입니다.) 이에요."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고민해본 바로는
자기 주장이 강해서 자신의 뜻대로 표현하고 싶어하는것 같구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말을 부정한뒤에 말해야 하니까 종이=신문, 유치원=아이잼이라는것을 자신도 알고 있으면서도 어거지로 아니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사실 왜 이런 습관이 생겼는지 살펴보니 간혹 저랑 남편이 아들 말할때 아니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부모들처럼 정도이지 그렇게 많이 반대하거나 부정하진 않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두번쨰는요
너무 너무 자립심이 강하다는 거예요.
보통 6세정도면 혼자서 많이 할려고 하는 나이이긴 하지만, 모든것을 혼자서 할려고 하고 안되면 울면서 (크게 울지 않고 속상해서 징징거립니다.) 될때까지 합니다.
아침에 단추가 많은 옷을 입거나, 혼자서 자전거 타고 엘리베이터에 타기, 머리 감기 등
혼자서 잘 하기 힘들어 보면 도와주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끝까지 합니다.
고집이 센 편이구요,. 보고 있자니 속이 상할때가 많네요.
제가 유도해서 "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되겠다. 엄마 하는것 좀 봐.. " 라든지
" 이건 너 혼자 하기 힘드니까 좀더 형아 될때 까지 엄마좀 도와줄께. 7살 되면 잘 할꺼야"
이런식으로 유도를 할려고 해도 한 1/3 정도는 거부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런 성향을 어디서 부터 생긴것인지 왜 그런것인지 모르겠네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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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5-02-15 16:52:00
안녕하세요, 박은경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에 대한 두가지 고민을 적어주셨네요.
두가지 모두 어떤 문제라기 보다는 연령단계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양상과 아이의 특징적인 성향과 관련된 것 같아요.
걱정하시거나 지적하시기 보다는 "그래? OO이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럴 수도 있겠네."하고 수용해주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아이일수록 그렇게 명확한 의사표현을 할 수도 있겠고, 연령단계상 다소 청개구리처럼 반항스런 말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지켜봐주실 필요가 있답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해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올라와 있으므로 번거로우시더라도 혼자 해낼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와, 우리 OO이가 혼자서도 해냈구나. 대견하네"와 같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격려해주시면 더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럼,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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