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월생인데 주변에 또래친구가 없어서 작년에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미술학원으로 옮겼는 데 3월 한 달은 잘 다녔는 데 4월들어 안 간다고 울고 떼쓰고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전에 다니던 유치원을 가고 싶다하고 미술학원은 공부를 해서 싫다 하더군요. 그래서 4월 11일부터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다시 보내는 데 또 가기 싫다고 울고 아침마다 전쟁을 벌입니다. 오늘도 안 간다고 우는 거 달래다 화도 내다 겁도 주다해서 겨우겨우 갔는 데 엄마도 같이 있으라고 하는 거 떼어 놓고 왔는 데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잘 다녔었는 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엄마랑만 있겠다는 데 ..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안 보내자니 나중에 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 등교거부같은 것) 더 힘들 것 같고 보내자니 매일 혼내는 것도 안쓰럽고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 두렵고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그리고 8살에 학교보내려 하는 데 의사선생님의 동의서에 쓴 글이 평생 따라다닌다는 데 정말인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진맘님.
아이자람입니다.
작년까지 유치원에 잘 다녔던 아이가 갑자기 힘들어한다니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우선 유치원 담임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협조를 구하세요.
아이가 계속 힘들어한다면 당분간이라도 엄마가 유치원에서 지켜봐주시는 것 나쁘진 않아요. 그러면서 아이와 미리 약속을 해서 언제까지만 엄마가 있어주겠다고 해주세요. (유치원에서도 일정한 위치에서 기다려주시는 걸로 하는게 좋겠네요.) 처음에는 그렇게 며칠 해보다가 다음번엔 입구까지만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아이를 유치원에 적응하게끔 도와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절대 야단을 치거나 혼내는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 아이의 마음이 불안해져서 오히려 엄마와 떨어지기를 더 힘들어할거에요.
아직 어린 나이여서 엄마와 분리되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이니까 미리 등교거부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돈독하고 신뢰롭다면, 즉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안정감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생일 빠른 아이들의 경우, 8살 입학을 많이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병원진단서 첨부가 필요할텐데, 그게 평생 따라가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없네요. 오히려 미리 경험이 있으신 어머님들께 조언구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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