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개월된 여아입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놀이방에 보냈습니다.
워낙 엄마를 잘 안떨어지는 아이입니다.
성격도 어릴떄부터 좀 예빈한 편이고 말도 제법 일찍했구요.
눈치도 빠릅니다.
둘째와22개월 차이라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제가 잘 놀아주질 못해서
심심해하고 비디오만 보려하고 동생을 잘 괴롭힙니다.
그래서 놀이방에 보냈는데 한2틀은 잘 다녔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날 조금 울었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놀이방 안다닌다고합니다.
이틀은 쉬는날이여서 안갔고 월요일부터는 계속 핑계를 대며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놀이방 문앞에서 안간다고 대성통곡을하는걸 억지로 떼어놓고
집에가서 놀이방에 전화하면 안울고 잘 논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은 원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길게는
한달까지 그러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먼저 가방메고 간다고
하니까 더 두고 보라고 하시는데 엄마입장에서는 그렇게
가기싫다는아이 억지로 보내는것이 안스럽고 안보냈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들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놀이방 선생님 말씀엔 처음 엄마 떨어질때만 그렇고 놀이방 생활은 잘한다네요.
그런데 아침부터 자기를 놀이방에 데리고 갈까봐 불안한지
자꾸 어디가냐고 물러보고 놀이방 간다고하면 안간다고 막 울거든요.
정말 난처합니다. 도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는 놀이방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는 아직까지는 엄마와 떨어져서 활동할 준비가 아직 덜 된 것 같습니다.
놀이방 선생님처럼 아이들마다 적응기간이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아이의 경우에는 아직 연령이 어리기때문에 어머님이 직장에 나가시거나 하는 절박한 이유가 아니라면 조금 기다렸다가 내년에 보내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일주일에 한두번, 한두시간씩 수업하는 문화센터나 기관에서 서서히 적응을 시켜보고 내년에는 반일반 정도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기를 힘들어하는 것은, 그만큼 엄마와 분리되는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내년까지 올 일년 동안은 아이와의 관계에 더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좀 민감한 면이 있다고 이해해주시고, 아이에게 늘 한결같이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가급적 큰 소리로 야단치시기 보다는 단오한 어조로 타일러주세요.
동생과 함께 지내는 동안에도 아이와 꾸준히 상호작용을 시도해주셔야합니다. 비디오 시간은 좀 제한을 두시는게 좋겠어요.
두 아이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만큼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시긴 할 것 같네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의 힘이 커졌을때, '내가 없는 동안 엄마가 어디 가지 않고 날 기다려줄거야'라는 믿음이 자라나게 된답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더불어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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