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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 상담실
자녀의 학습과 정서발달에 대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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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만 매달리는 아이....도와주세요. |
글쓴이
김수희
등록일
2005-06-23 00:44
조회수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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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2개월돤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먼저 번에 상담을 드린적이 있는데 답글을 보고 많은 힘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요 다시 고민이 생겨서요... 몇 달 전만해도 혼자서도 잘 놀고 가끔 책도 가지고 와서 혼자 책 넘기면서 읽는 흉내도 내고 책도 읽어달라던 아이가 이제는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요.. 모든거에 흥미를 잃었는지 책도 제가 읽어주면 잠깐 보고 그냥 차가지고 슈퍼놀이하자고 하고 제가 못 놀아주면 떼를 쓰다가 그냥 놀이도 하지 않고 멍하니 누워서 흥얼흥얼 자기가 작사작곡한 도대체 무슨 노래인지..노래도 정석대로 부르지도 않아요.그냥 그렇게 부른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답답해요.. 장난감에 흥미를 잃은건지.. 책에 흥미를 잃은건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림 그리는것도 아주 잠깐 하다 말고 뭘 집중해서 잘 않해요.. 집에서도 tv를 절대 안 보여주거든요.. 그게 잘 못인가.. 아무튼 너무 복잡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읽은건지, 만약 모든거에 흥미를 잃은거라면 어떻게 아이를 도와줘야 하는지 궁금해요.. 놀이방에 보내야 하는건지.. 밖에 나가면 그래도 잘 놀거든요.. 혹시 학습능력이 부족한건지.. 아무튼 너무 고민이에요.. 도와주세요..
답변1 : 혼자 노는 아이
등록일 :2005-07-01 14:50:17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 어머니의 아이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금처럼 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많은 생각들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아이가 혼자서 작사 작고해서 흥얼거린다는 것은 아이가 무언가 자기 속에서는 많은 생각들이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를 어른의 시각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흥미를 잃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들은 혼자서 놀면서 사고하는 능력이 더 깊어지고 넓어진답니다.
모든것에 흥미를 잃어서 부모가 걱정해야 되는 아이들은 혼자서 하는 흥얼거림도 없고 놀아달라고도 하지 않고 놀이터에도 가지 안을려고 하는 매사에 의욕이 없는 아이 경우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가 혼자 있으면서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시고 지켜봐 주세요. 그러면 다시 어느 순간에는 자신의 흥미에 따라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나타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