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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30개월 조카에 대한 질문이예여..
한참 떼쓰고 고집피워서 힘든 시기랍니다..
제 여동생(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떼를 쓰면 아이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상대방한테 '떼치(표기가 맞는건지??^^)'라고 하면서 아이를 달래거든여..
물론 아직 한창 어리광도 피우고 자기 고집을 피울 때라 아이를 보둠어줘야 하는 시기라지만 아이가 잘못한 상황에서조차 상대방한테 잘못을 전가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거든여..
주변에서 봐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떼치'라는 말로 아이들을 달래는 걸 많이 보는데여..
왠지.. 그건 아닌 거 같아서여..
답변 기다릴게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러한 아이의 자아 형성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격도 달라질 수 있지요.
아이가 떼를 쓸 때 부모는 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면, 아무리 떼를 써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로 하여금 떼를 써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아이가 떼쓰기를 멈추고 울음을 그치면 즉시 잘 참았다고 칭찬해 주어서 엄마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님을 알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주기 보다는 잘못되고 안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무엇 때문에 안되는지를 이해시켜 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아이자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