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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활발하고 친구들도 금방 사귀는 7살 딸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학습지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면 먼저 얘기를 못해요.
"엄마는 어떤데?" 라든가 "엄마는?"하고 먼저 물어봐요.
그럼 저는 "너 먼저 얘기해봐. 괜찮아. 이건 답이 없는거야. 그냥 니 생각을 말해봐"라고 얘기해도 선뜻 말을 못해요.
결국엔 제가 먼저 저의 생각을 얘기한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자신감이 없는 걸까요?
평상시에는 말도 잘하고 따지기도 잘 따지는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학습지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면 먼저 대답하기를 힘들어 한다고 하셨지요?
상대방의 평가에 민감한 아이일수록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부모님이 평소 말씀 하실 때 잘했다 못했다 하는 식의 대화를 많이 하고 계실 수도 있으니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대화 방법을 바꾸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칭찬도 다양하고 구체적인 말로 해주시구요..
평소에도 어떤 것이든지 아이의 의견을 판단 하려고 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들어 주시는 것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