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년이 된 남자아이엄마입니다.
친구들을 무지 좋아해서 외동아이치곤 사회성도 많고 친구도 많지만
반면에 혼자있는 집을 무지 싫어해서 밖으로 방황(?)을 많이 하네요.
오늘은 아빠친구의 아들이 울집에 놀러왔어요..
그아이도 외동이고 해서 잘 지내보려 하지만 매번 느끼는 건데..
울아이집에서도 그 아이집에서도 컴퓨터등등 모든 걸 그아이 뜻대로 하네요.
아까는 울아이가 엘리베이터를 좀 붙잡아 달라고 했읍니다..
그아이는 싫다고 하고 항상 울아이 말에 '노'를 하고 친구가 아닌 동생이나 종처럼
모든 일들을 시키네요..
자기 듀얼디스크(요즘 장난감이름입니다.) 를 울아이가 한번 가지고 놀자고 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는 계단을 같이 내려가면서 무거우니 울아이보고 들으라 하네요.. 또 울아이는 그렇게 하고요...
제속이 부글부글 긇어올라도 한번 울아이를 지켜보기로 하고 보고 있자니..
울아이 혹여 사이좋게 노는 것과 하라는 대로 하는 걸 모르는 건 아닐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하고만 있는 외동이라 그런건지.. 제가 심부름을 잘 시키는 편이고..
집에선 다른 건 모르겠지만 텔레비젼과 기타등등이 거의 아빠위주거든요..
예를 들어 울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보고 있으면 어디칼럼같은데서 본적이 있는데..
아이한테 텔레비젼권한을 넘겨주면 아이가 나중에 더 크면 텔레비젼때문에 많이 싸우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텔레비젼은 되도록이면 아이한테 넘겨줄려고 하지 않고 제한하고 있구요.. 반찬같은 것을 만들때면 아이한테 냉장고에서 양념등을 좀 갖다달라고 부탁하구요.. 어제는 아빠가 집으로 오는 길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중에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길이 게임좌판이 많아서 아이보고 그 길이 어둑어둑하니 다른 길로 가지고 제안하는 경우는 있거든요..
뭐가 문제이고 어떤 식으로 아이한테 인식시켜야 할까요??
도와 주세요.. 아이가 바보가 된 기분이예요.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이자람입니다.
아이가 상대방의 요구에 대해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하나보네요.
어머님께서 지켜보시기에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셨겠어요.
이는 아이의 자아의 힘이 약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할 때 거절 또는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나무라기 보다는 거절하지 못하는 아이의 근본적인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보신 후 오히려 아이를 격려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소 가정에서 아이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주세요.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부탁이나 제안을 했을 경우 아이의 의견을 꼭 물어봐주시는 것도 좋겠지요.
더불어 친구가 어떤 요구를 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싫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세요.
그럴 때 더욱 건강한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는 것도 필요하겠네요.
처음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소 아이를 많이 격려하시고 칭찬해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아이자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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