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글쓴이 승우맘

등록일 2003-03-26 18:25

조회수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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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우가 너무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가 되어버린것 같아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승우는 몇일후면 23개월이 되는 노래잘하는 아이랍니다..

18개월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승우는 아주 아기였을때도 낯가림없이

처음만나는 사람에게도 덥썩 덥썩 안기고 웃기도

잘 웃는 아주 사랑받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들이 실수로 때려도 승우가 잘못해서

넘어져도 울기는 커녕 웃으면서 일어났던

아이입니다..

그런데 12개월부터 계속적인 모임을 가졌던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는 입을 꾹 다문채

어울려 놀려고 하질 않습니다..

엄마가 항상 안고 있어야 합니다..

낯선곳이나 낯선 사람이 있는곳이면 항상

엄마가 안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심지어 친척들을 봐도 처음엔

무척 낯설어 합니다..한동안 제가 안고 있어야 합니다..

...한주나 두주에 한번씩은 꼭 보는 친척들입니다...

다른아이가 제 어깨에 손만 얹어도 무척

싫어합니다..

몇일전 다른아이의 손을 잡고 몇 발자국 걸었더니

울어버리더군요..

16개월때까지 신체놀이활동을 하는곳엘

다녔었구요 그이후엔 문화센터에 세달정도

다녔던것 말고는 꾸준히 만났던 친구들을

제외하곤 또래와 어울렸던 적이 별로

없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승우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와는 많이 틀립니다..

말도 잘하고 활동적이고 노래도 잘하고

의사표현도 제대로 합니다..
..

18,9개월때부터 일주일에 한두차례는 꼭

만났던 친구중에 승우를 곧잘 때렸던 아이가

있습니다..

승우도 때찌하라고..친구엄마가..승우손으로

친구앨 때려주면 승우가 울어버립니다..

'하지마'라고 하라고 알려줘도

말한마디 안하네요..무섭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하지마~'노래를 자기가 만들어

부르고 다닙니다....^^;;

승우도 싫다는 표현을 하겠지 했는데 지금은 그아이 얼굴만

봐도 너무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이친구와는 만남을 좀 자제해 보자

고 했습니다..

또래의 다른아이들을 봐도 엄마의 품에서만 있을뿐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싶어하지 않아요..

다른아이들이 소리만 조금 크게 질러도 무서워합니다..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는 활동적인 놀이가 좋다는말을

들어서 지난 토욜일에는 백화점안에 있는 놀이방엘

갔었습니다..

좀 큰애들은 승우가 잘 따르는 편이였는데도

처음에는 역시나 입을 꾹 다물고 큰애들이 말을 시켜도

오로지 '엄마~이리와' 하더군요..

한참을 제가 뛰어들어 승우와 같이 놀고 큰애들한테도

말을 시키고 노니깐 그제서야 '언니..이리와' 하더군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까이 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해준걸 까요?..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저는 승우가 아주 강인한 아이가 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승우의 내성적인 본성격을 확~ 고쳐주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단지 또래들과 어울려 놀고 친구들에게도 가족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줄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정말 여리고 내성적인 울 승우에게 엄마인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또래와 같이 계속 만남을 가져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참고할만한 서적등도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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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RE] 답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등록일 :2003-03-30 13:45:09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이제야 답변을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이런 경우 너무 무리하게 아이에게 자신의 틀을 깨라고 하기 보다는 천천히 아이가 서서히 노출 될 수 있게 경험의 시간을 마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래 모임도 조금은 시간 간격을 두시는것이 좋을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모임을 관두지는 마시고 서서히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만들어 갈 수 있게 배려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모임에서도 공포를 느끼는 그 아이와는 될 수 있으면 부딪히지 않게 배려 하시고 아이와 성향이 비슷한 아이와 놀게 하시면서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다른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지를 관찰할 기회를 주는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성장 하는 과정상에 있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엄마도 다소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승우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승우가 너무 여리고 내성적인 아이가 되어버린것 같아
>
>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
> 승우는 몇일후면 23개월이 되는 노래잘하는 아이랍니다..
>
> 18개월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
> 승우는 아주 아기였을때도 낯가림없이
>
> 처음만나는 사람에게도 덥썩 덥썩 안기고 웃기도
>
> 잘 웃는 아주 사랑받는 아이였습니다..
>
> 친구들이 실수로 때려도 승우가 잘못해서
>
> 넘어져도 울기는 커녕 웃으면서 일어났던
>
> 아이입니다..
>
> 그런데 12개월부터 계속적인 모임을 가졌던
>
>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는 입을 꾹 다문채
>
> 어울려 놀려고 하질 않습니다..
>
> 엄마가 항상 안고 있어야 합니다..
>
> 낯선곳이나 낯선 사람이 있는곳이면 항상
>
> 엄마가 안고 있어야 합니다..
>
> 이제는 심지어 친척들을 봐도 처음엔
>
> 무척 낯설어 합니다..한동안 제가 안고 있어야 합니다..
>
> ...한주나 두주에 한번씩은 꼭 보는 친척들입니다...
>
> 다른아이가 제 어깨에 손만 얹어도 무척
>
> 싫어합니다..
>
> 몇일전 다른아이의 손을 잡고 몇 발자국 걸었더니
>
> 울어버리더군요..
>
> 16개월때까지 신체놀이활동을 하는곳엘
>
> 다녔었구요 그이후엔 문화센터에 세달정도
>
> 다녔던것 말고는 꾸준히 만났던 친구들을
>
> 제외하곤 또래와 어울렸던 적이 별로
>
> 없습니다..
>
>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승우는 친구들과 함께
>
> 있을때와는 많이 틀립니다..
>
> 말도 잘하고 활동적이고 노래도 잘하고
>
> 의사표현도 제대로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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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개월때부터 일주일에 한두차례는 꼭
>
> 만났던 친구중에 승우를 곧잘 때렸던 아이가
>
> 있습니다..
>
> 승우도 때찌하라고..친구엄마가..승우손으로
>
> 친구앨 때려주면 승우가 울어버립니다..
>
> '하지마'라고 하라고 알려줘도
>
> 말한마디 안하네요..무섭다고 합니다..
>
> 집에서는 '하지마~'노래를 자기가 만들어
>
> 부르고 다닙니다....^^;;
>
> 승우도 싫다는 표현을 하겠지 했는데 지금은 그아이 얼굴만
>
> 봐도 너무 무서워 합니다..
>
> ..그래서 이친구와는 만남을 좀 자제해 보자
>
>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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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의 다른아이들을 봐도 엄마의 품에서만 있을뿐
>
>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싶어하지 않아요..
>
> 다른아이들이 소리만 조금 크게 질러도 무서워합니다..
>
>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는 활동적인 놀이가 좋다는말을
>
> 들어서 지난 토욜일에는 백화점안에 있는 놀이방엘
>
> 갔었습니다..
>
> 좀 큰애들은 승우가 잘 따르는 편이였는데도
>
> 처음에는 역시나 입을 꾹 다물고 큰애들이 말을 시켜도
>
> 오로지 '엄마~이리와' 하더군요..
>
> 한참을 제가 뛰어들어 승우와 같이 놀고 큰애들한테도
>
> 말을 시키고 노니깐 그제서야 '언니..이리와' 하더군요..
>
> 하지만 또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까이 하지 않더라구요..
>
> 제가 뭘 잘못해준걸 까요?..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
> 저는 승우가 아주 강인한 아이가 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
> 승우의 내성적인 본성격을 확~ 고쳐주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
> 단지 또래들과 어울려 놀고 친구들에게도 가족뿐만이 아닌 다른
>
> 사람에게도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줄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
>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지금은 정말 여리고 내성적인 울 승우에게 엄마인 제가 뭘
>
>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그래도 또래와 같이 계속 만남을 가져야 할까요?
>
>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 제가 참고할만한 서적등도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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