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32개월인데,,고작 쓰는 단어라곤 10개 안쪽입니다,,ㅠㅠ
병원에서 언어평가도 받고 지금 언어치료한지 2달 되엇네요,,
치료비가 넘 비싸서 일주일에 1번으로 줄이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말을 못해서 걱정이랍니다,,
엄마,까까,까꿍,빠빠,뿜뿜빠,마빠,,이런단어들만,,
행동하는거나 이거해 저거해 했을때 말귀는 잘 알아듣는데,,
통 말을 안하네요,,,따라하려고도 안하고,,
좀 가르켜볼라구 해도 영 쳐다봐주질 않으니,,
어찌해야할지,,혹 경험담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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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맘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저는 조금 더 많이 늦었어요. 지금 6살인데, 이제 치료 시작하거든요.
미련하게 기다리다가 많이 늦어져서 걱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6월초부터 검사하고 결과받고,
그리고 지금 주2회 놀이/미술 치료 시작했구요.
언어치료를 해야 하는데,
저희 집 근처의 경우
검사받은 대학병원(25,000원)이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관(20,000원)은 치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더군요.
근데, 대기자가 많아서 바로 시작할 수는 없더라구요.
방문치료사(4만원)는 바로 시작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대학병원에서 순서를 받았다고 연락이 와서 다음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사설연구소 같은데는 훨씬 비싸다고 들었어요.
상담받은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말은..
'절대 조바심내지말고, 장기전을 준비하라. 치료프로그램 많이 넣지 말라.
아이가 금방 느끼니까 걱정을 하면 안된다. '
였습니다.
그래도 맘님은 일찍 치료를 시작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대를 해보세요.
저도 검사받으면서,
아이 장애진단 받을까봐 얼마나 상심하고 맘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간신히 장애진단 면하고 보니 살 것 같았구요.
이제 열심히 치료하고 보살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맘님... 아직 어리니까 너무 많이 시키지 마세요.
남들보다 늦게 받아들여지는 아이한테
많이 주입하려고 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좀 늦는게 결코 계속 늦는 게 아니랍니다.
힘내시고. 아이랑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
정규맘
네~ 아이와 말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이고요,,놀이터에 자주 데리고 나가구요
책도 마니 읽어주고,,동요도 마니 들려주고,,하고 있어요,,
차츰 좋아지리란 희망을 안고,,
김숙영님~뽕뽕이엄마님~수호맘님~통통맘님~ 조언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해요~~
답글
김숙영
걱정하지마세요..
저의 두공주들은 5살까지 말을 아껴
주변사람들이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어찌나 말들이 많던지..
연년생 키우다 보니..넘흐 힘들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것도..
잊어버리고 살았던게 원인인거 같아요..
집에서 책도 많이 읽어주시구요..
아이와 이야기 많이 나누시다 보면..좋아질꺼에요.
울둥이는 누나들도 있고 해서 그런지..
말을 잘 하더라구요..
답글
뽕뽕이엄마
치료까지 받으러 다니려니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경제적인 부담도 되고...
제 생각엔...
집에서 엄마가 눈 맞추고 자주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가 반응을 하든지 안 하든지 말을 하든지 안 하든지 시간 날 때마다 웃어주면서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제일 큰 약이 될 것 같아요.
답글
수호맘
제가 아는 아이도 언어치료를 받고 있더군요.여아인데.
그 아이는 일주일에 한번 가서 받는데 어머니가 무척이나 힘들어하더군요
작은 아이까지 업고 다니면서 큰 아이 치료를 받으려니...
그런 치료는 꾸준히 받으시구요
통통맘님처럼 어머니께서 꾸준히 많은 말들을 하시면서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하게끔 하시는것은 어떨까요
질문을 바꾸어 보시는것요.
언어치료를 받는곳에서 하는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면 아이는 서서히 달라질거에요.
제가 아는 분도 그렇게 1년 넘게 다니던데 돈도 돈이지만 눈물도 많이 흘려다고 하더군요.
힘내시구요,
아이는 분명 발전이 있을거에요
화이팅~~!
답글
통통맘
주위에 말이 늦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지적 능력이나 행동 발달이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데 유난히 말이 늦은아이였지요.
그 부모님들도 일주일에 한번 언어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언어치료 시작하고 언어치료사 선생님하고 친해지면서 말하는 단어의 수가 조금씩 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아이의 부모님은 전혀 아이를 가르키려고 하거나 급하게 마음먹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조르면 구체적으로 말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구요. 예를 들어 "왜 그래? 저기 가고 싶어서 그래" 가 아니라 "놀이터에 나가서 누나랑 삽가지고 모래장난하고 싶어서 그래?" 하는 식으로.
또 아이가 혼자인 집이었는데, 일부러 누나, 형들 모임에 열심히 다니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게 했어요.
(사실 또래모임에서는 조금 따돌려지기 쉬운데, 형이나 특히 누나들은 말을 잘 못하는 아이를 오히려 아기같다고 이뻐하면서 잘 데리고 놀아줘요. 말도 조곤조곤 해주면서)
6살인 지금은 아주 청산유수같지 않아도 자기 표현은 그러저럭 다 하는 것 같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