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를 둔 30대중반 주부인데, 이제 둘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도 동생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보이던 아이였는데, 얼마전부터 갓 태어난 사촌동생들을 자주 그리워하고, 만나면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동안 직장문제, 출산에 대한 공포 등으로 둘째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저도 저희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약해집니다. 혼자 외로워보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임신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고, 이제서야 몸과 마음이 가뿐해졌는데, 다시 신생아부터 키울 생각을 하니 막막합니다. 그리고 형제간 터울문제도 걸립니다...터울이 많으면 형제간이라도 세대차가 나고, 잘 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결정내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도 한 50개월의 차이나 나는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가 생각 보다 안 생겨서 그리고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금방 계획한대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낳고 보니 하나 보다는 둘인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서 오히려 해방 될때가 많습니다^^
놀이터 가도 제가 놀아주어야 했는데 이제는 둘이서 잘 놉니다.
저는 안전만을 책임 지면 되는것이지요^^
낮에는 작은 아이와 놀고 밤에는 큰 아이에게 전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하려고 노력합니다
동생 때문에 잘 못 돌봐 주는것에 대한 보상 심리로 인해..
제 주변의 사람들을 봐도 둘을 가지고서야 자신이 진정 엄마가 되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저 역시 아이랑 저랑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로 잘 망가져서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 먼저 생각 할 수 있게 되었구요...
제 경험은 그런데...
그리고 연령차이인데...
제 주변에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9살 차이가 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그래도 언니가 동생을 잘 돌봐 주고 언니를 보고 동생은 언니를 롤 모델로 삼아서 서로 잘 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기에 더 할 수 없는 선물이 바로 형제 인것 같다는 생각이 키우면 키울수록 듭니다..
좋은 결정 하시고 이왕 이면 제 경험도 나누셨으면 좋겠어요^^
둘째의 경우는 다소 엄마의 연령이 늦어져도 크게 위험 부담이 초산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몸의 상태를 말씀 하시고 보다 상세히 의논 하시는것이 임신에 도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블루님의 글입니다.
> 6세 아이를 둔 30대중반 주부인데, 이제 둘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작년까지도 동생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보이던 아이였는데, 얼마전부터 갓 태어난 사촌동생들을 자주 그리워하고, 만나면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동안 직장문제, 출산에 대한 공포 등으로 둘째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저도 저희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약해집니다. 혼자 외로워보이기도 하구요...
> 그렇지만 임신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고, 이제서야 몸과 마음이 가뿐해졌는데, 다시 신생아부터 키울 생각을 하니 막막합니다. 그리고 형제간 터울문제도 걸립니다...터울이 많으면 형제간이라도 세대차가 나고, 잘 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 결정내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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