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남아
나이: 30개월
아이가 자꾸만 불안해 합니다.
어려서부터 외할머니와 가까이 지내서
외할머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점점 커 가면서
엄마인 제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할머니를 잘 따르니까,
할머니에게 맡기고 일을 하는데 별 부담이 없었고,
엄마가 하는일도 풀타임으로 직장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는 지라 일주일에 2~3일 정도만 할머니 집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할머니집에서 아이를 데려오려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처음엔 그저 할머니를 좋아해서 그러난보다 했지만.
점점 더 심해지더니
이젠 아이가 문화센터에 가서도 할머니가 없으면
강의실 조차 들어가려 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엄마한테 아예 안 오는 것도 아닙니다.
엄마인 저랑 같이 있으면 또 나름대로 잘 노는가 싶은데.
주변에 다른 사람이 같이 놀자고 하면,
저에게서 떨어지려 하질 않고,
아기의 시야 안에 엄마가 없으면(다른 아기 친구들이나 아줌마들이 있어도)
단 몇분도 견디질 못하고 아이가 자지러집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지금 일을 그만 둘 수 있는 입장은 못되고,
아이는 저러다 정서불안이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고...
어찌해야 할까요?
엄마의 길이 이리도 험난할 줄 몰랐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일시적으로 아이가 겪을수 있는 현상입니다.
격리 불안을 한참 느낄 나이라서 그런것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엄마가 아이와 같이 있는 동안 모조리 시간을 투자해서 아이랑 교감하세요. 충분한 사랑만이 이 시련을 아이가 겪어 낼수 있는 힘이 됩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좋을것입니다.아이들은 성장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환경 적응력도 뛰어납니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영리한만큼 잘 적응해 낼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긍정적 믿음을 늘 가지고 대하시되 강요하지 않도록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