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얼르고 달래서 집에는 왔는데...

글쓴이 통통맘

등록일 2008-08-11 10:53

조회수 3,673

댓글 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지난 토요일

방학맞아 춘천에 보냈던 아이를 겨우 데리고는 왔는데

차라리 8월 한달 두고 올 걸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오던 날은 춘천에서 살고싶다고 거의 오열을 합니다.

춘천이모 보고싶다고 전화도 수차례하며서 울먹입니다.

엄마, 아빠보다 춘천이 더 좋다.

우리 춘천으로 이사가자.

엄마, 아빠 없이도 춘천에서 혼자 지낼 수 있다고 하면서.

 

심지어 춘천이모가 엄마였으면 좋겠답니다.

그럼 엄마는 어떻게 해? 했더니

'엄마는 이모해'하면서.

 

주말에 나름 아이데리고 놀아준다고 여기저기 다녔건만

엄마랑 뜨거운 거리를 돌아다닌 것이

춘천에서 또래들과 언니들과 차가운 물에서 수영할 수 있는

시원한 계곡으로 돌아다니는 것과 비교될리가 없지요.

 

데리고 와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아프리카인처럼 새까맣게 탄 아이가

시시무룩하게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오전내내 눈에 밞혀요.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