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게을러서 그렇다...

글쓴이 은반디

등록일 2004-03-25 11:04

조회수 3,133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요새...
아니 며칠 새에.. 제가 입에 달고 다니는 꽤 단순명쾌한 답변은

- 께을러서 그래요 ^^;;
입니다.

언젠가 선배가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누군가를 빗대어 투덜대며 하는 말이...

- 그럼 안 되지. 일이 있어 참여 못 한다니 그런 나쁜 말이 어딨어.
나야 께을러서 그러지. 일땜에 몬하는 게 아니거든.
- 그게 더 나쁜 거 아닌가요?
하는 반문에..
- 그게, 아니지. 천성이 께으른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서 욕도 몬 하거든. ^^

하시더라구요.
그 분이 게으른 분이냐 하면 결코 그런 분이 아니고
그 분 역시 일요일은 '일'을 위해 있는 날이라 생각할 만큼 바쁘다는 걸 아는데도
그런 이야길 하시기에 모두 웃어버렸습니다.

그 땐 웃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게을러서 그렇다는 말만큼 단순하게 답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꼭 해야겠다 생각하면 바로 하면 되고 시간이 모자르다 해도 밤을 새면서도 할 수 있을텐데 못 했다는 것은 역시 '께으러서 그렇다'라는 말이 됩니다. ^^;;

그래서 요새 그 단순한 답변을 입에 붙였습니다.
한동안은... 이 께으른 女子가 얼마나 게으른가...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 은반디 -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