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던 오늘...
하늘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기만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맘에 아이들을 몰고간 롤러블레이드장...
흐렸던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롤러블레이드를 신은 채 빗줄기를 하염없이 쳐다만 보았네여.
그리고 금새 비는 그쳤지만 젖은 땅,, 미끄러운 곳에서 탈 수가 없기에 그냥 근처 놀이터로 향했답니다.
좀더 어렸을 적에는 비가 싫었는데..
청승맞은 비가 싫었는데..
요즘은 비가 좋아지네여...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 이란다.
힘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덪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 이란다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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