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다이어트 그림이 24일 MBC의 `TV특종 놀라운 세상`을 통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미스테릭한 사건이나 제보들을 주로 다루는 김현철의 식스센스에서 다룬 이 그림은 정말 살이 빠졌다며 효과를 본 사람들이 속속들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있다. 일단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손고은(21세)씨 역시 다이어트 그림의 덕을 봤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따르면 손씨는 친구가 메일로 보내준 다이어트 그림을 인쇄해 베란다에다 붙여놓고 한번에 1분씩, 하루에 세 번 그림을 보았다. 그 결과 3주만에 무려 4kg이나 살이 빠졌다. 이에 방송에서는 직접 동덕여대 무용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이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일주일동안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세 번씩 그림을 보게 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는 달리 실험 대상자 5명중 2명만이 살이 빠졌고, 나머지 3명은 오히려 살이 쪘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또다른 다이어트 그림을 추적한 끝에 그 그림을 그린 장본인을 찾아냈다. 그 주인공은 장성철 교수. 건국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멀티테라피`를 가르치고 있다. 멀티테라피란 그림이나 음악 등 예술작품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고 신체활동을 돕는 방법. 장교수는 방송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이 위장이 편안해지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감성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그 효과 역시 천차만별이다. 제작진이 취재를 하면서 다이어트 그림에 대한 설득력은 차츰 떨어지고, 더욱이 다이어트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다이어트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한 제보자가 나타났다. 대학에서 유리조형학을 전공한다는 이 학생은 다이어트 그림을 그린 사람이 미국의 유명한 유리공예작가인 치후리라는 사람의 작품이라는 것. 인터넷 상에서 돌고 있는 그림과 치후리라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의 천장의 그림을 비교해보자 동일한 작품임이 증명되었다. 아직도 살빠지는 그림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실제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지만 이날의 방송으로 인해 다이어트 그림이 한동안의 이슈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V리포트 권상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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