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주 빠른 속도로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어떤 책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제 삶을 보다 꼼꼼히 관찰하게 해주었고(생각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 더난출판), 어떤 책은 마케팅이란 입장에서 기본적인 룰을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서 사고를 말랑말랑하게 하도록(마케팅 기본원칙)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펄떡이는 물고기'라는 책은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돌아보게 하더군요. 얇고 쉽게 읽히고 일목요연해서 쉽게 느끼게 한다는 점도 좋고요.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기도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처럼 어떤 곳에서 어떤 위치에서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부터 실천하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읽은 책은 웅직식품 조운호 사장이 쓴 '내가 한다'라는 자전적 경영지침서입니다.
원론을 몰라도 바르게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도(正道)를 통한 경영철학을 느낄 수 있고 마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전개가 술술 넘어가기 때문에 꽤 신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책에서 느낀 점은 '주인된 나'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리고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 중 읽고 있는 책은 '겅호'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현재 남은 양으로 볼 때 점심 시간을 이용하면 모두 다 읽을 수 있는데 훨씬 두꺼워야 세세한 전략을 이해하겠지만 큰 줄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은 정말 누구나 읽고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 => 자율을 존중하라 => 서로 긍정적인 추임새를 주어라!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위와 같은 내용인데 다람쥐, 비버, 기러기에 비유하여 상징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주기 때문에 다른 어떤 책보다도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말할 때 그 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했는가?
한 번 생각해보셨어요?
가치 있는 일일수록 추진력도 높아지는데 간단히 설명을 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작은 나사를 만드는 사람에게 목표량을 정해주기만 하면 그게 어떤 나사가 되든 큰 상관도 없고 나사 수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세 질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나사가 '어린이용 자전거'에 사용될 중요한 나사라서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띤 부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든다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 누구나 쉽게 '나사의 소중함, 내 업무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지 않겠냐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아이에게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 공부해'라는 말은 정말 널 못 믿으니 하는 말인데 공부해서 너만 잘 살라는 뜻이니 그냥 따라와 하는 설명이 될 뿐이지요. 그럼 내 인생이니 잘 살든 못 살든 알아서 할게라고 반항하게 될 확률도 높겠지요.
전 아이의 행복을 위해 너무 몰아치는 교육은 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지만 동시에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하게 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도 큰 의미라는 점을 지난 해에 깨달았습니다. 우매한 군중보다 좋은 일을 함꼐 할 수 있는 선두가 되길 희망하는 것이 물질적인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참여정신에 입각했을 때 꼭 필요한 점이란 것도 때달았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판단하여 어떤 위치에서든 자신이 최고라 자부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런 자기 긍정적인 생각이 남을 위한 배려와도 맞물릴 수 있고 보다 나은 사회로 이끌 수도 있고 개인적인 행복으로도 이끌 수 있으니까요.
남들이 모두 패배자라 부르는 사람이 난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엄마라면 아이에게 '공부'를 말하기 전에 '삶의 가치'와 '내 삶의 목표'를 이야기해봐야 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고민해야 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아빠도 모두 포함하여 이젠 늦었어가 아니라 지금이라면 딱 좋아라는 입장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자극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세요.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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