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사람을 넘 좋아해서
모르는 사람도 막 쫓아간답니다
외동이라 그런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5세반 신입생)
같은반에 다니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 아이가 있어요
(웃지도 않고 눈도 안 쳐다보고 표정도 없는... 근데 이 아이가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입니다)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도
따라 다니고 웃어보이고 ..
암튼 그럽니다
어제 그애 엄마가
아침 등교길에 우리애한테 '너 왜 우리** 포크로 머리 때렸니? 다신 그러지마..'
그러는거예요
우리앤 맞는 편이지 지금껏 누굴 괴롭히거나 때린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요..
너무 이외라서 머리가 순간 띵.. 하더군요
우리애 표정도 단박에 굳어지고 그러다 계단을 헛디뎌 등교길에 넘어지기까지..
그래서 전 혹시
그애 엄마를 무서워하거나 미워할까봐
걱정을 했더니만...
웬걸~
오후에 그애와 그엄마를 다시 가게에서 만났는데
우리애 또다시 홀랑 그애 옆으로 가서 또 눈길도 안주는 그애를
졸졸 따라나디며 한참 시간을 또 보내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 가자' 했더니
저더러 먼저 가라면서 거기 한참을 따라다니며..
결국 오는 길에 대성통곡을 합니다
이게 사회성이 넘치는 걸까요? 부족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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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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