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책이 도착한날 바쁘다는 핑계로 박스만 풀고 읽어 보지 못한체
식탁위에 올려 놓았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서 돌아온 7살난 아들이 무엇가는 서서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
'일하는 엄마의 그림 편지'라는 생각은 못하고 제 할일이 바뻐서 유심히 보지 않았지요
조금있다가 거실이 조용해서 다시 보니 아직도 서서 책을 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다가가 보니 너무도 심각하게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재미있냐는 제 물음에 아들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네" 하더군요
나중에야 책을 보게 된 저는 아들녀석이 그렇게 집중해서 책을 본 이유를 알았답니다
아주 사소한 표현에서 부터 세밀한 그림표현까지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표현도 많이 담겨져 있더군요
아이가 관심을 가졌거나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것들을 그림과 간단한 글로
표현된 편지로 전달한 엄마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되는듯 했습니다
정말 능력만 된다면 저도 시도 해 보고 싶더군요
저희 아들 말이 그림을 그려서 편지를 쓰니까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엄마인 저에게도 자기에게 편지를 쓸때 그렇게 해 보라고 하네요
오늘부터는 아직 글을 잘 모르는 5살 딸아이에게 읽어 줄 생각입니다
저도 아주 가끔 그림이 있는 편지를 시도 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엄마로써의 자리를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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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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