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그림편지를 보면서 조양희님의 도시락 편지와
그림이 겹쳐지면서 예전의 제모습이 겹쳐지더군요.
조양희 님의 도시락 편지
이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큰아이 유치원 입학 그러니까 벌써 9년 전 일이 됐네요.
유치원 입학과 함께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답니다.
그 즈음에 읽게 된 도시락 편지는 저로 하여금 도시락 편지를 쓰게 만들었었고
딸과 엄마와 또 다르게 사랑을 속삭이고 믿음을 키워가는 창구 역할을 해주었답니다.
둘째 딸 그리고 셋째 넷째까지 9년째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큰 아이때 쏟앗던 그 정열들이 점점 엷게 퇴색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질 때
다시 엄마의 사람을 듬뿍 담아낸 일하는 엄마의 그림편지를 대하니 정신이 버뜩 드는군요.
그래서 네째아이 도시락에 살짝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정성스럽게 도시락편지를 보냈답니다.
그날 오후...
감동을 받은 우리 집 막내
엄마의 비밀편지 잘읽었다고
비밀 쪽지를 전합니다.
마음을 담은 한장의 편지에 이렇게 서로 감동을 만드는데
또 한동안 세월을 무심하게 흘리고 있었구나 하는 아픈 자책이 드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처음처첨~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좋은데...
언제나 큰 아이를 챙기다 보면 항상 둘째 셋째 넷째에겐 소홀해지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답니다.
마음은 진정 그게 아닌데...
그래서 작은 쪽지를 이용한 엄마 마음 전하기~
많이 활용해서 엄마의 사랑을 확실하게 확인 시키는 작업
많이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서로 쪽지를 받아보게 되면 아이의 글 쓰는 실력도 쑤욱 자라나겠지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는 거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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