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 제가 책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취미가 뭐세요.. 독서요...이런 상식적인 대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책을 읽고 배우고 싶고 그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정말 독서하기 힘들더군요.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더니 읽으면서도 빨래생각,저녁반찬생각 등등 좀처럼 집중이 안되더군요.
정말 많이 속상했어요.저의 독서상황 때문에
그리곤 아이가 조금 크면서 그림책을 보여주고 읽어 주었지요.
왜 어린 아이들은 무지하게 반복을 하잖아요. 처음엔 정말 괴롭더군요.
근데 엄마라는 사명감으로 독서습관이니 뭐 그런거 생각도 않하고 그냥 열심히 노력했죠.
제가 결혼하기 전에 언니들이 결혼하여 조카가 여러명이 있었죠.
제일 큰조카가 아기 였을 때요, 언니네 집에 놀러갔더니 조카녀석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모출판사의 '곰곰이'를 가져 왔는데 글씨가 몇개밖에 없는 거예요.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달랑 글자만 읽어 주니 조카가 멍한 표정으로 절 쳐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조카들한테도 동물이나 과일등 보드북도 사주고 그랬었죠.
제 아이가 좀 크면서 이웃들과 교류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책에 대한 정보가 생기면서 독서에 많이 눈을 뜨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어보니 무작정 그냥 책만 읽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학습만을 위해서도 아니고 즐거움 만을 위해서도 아니고 이생각 저생각 많이 들게 하네요.
제 자신도 수동적인 독자에 불과 했던거 같아 반성도 들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구요.
전 책을 읽고 질문하거나 독후활동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저 묵묵히 읽어주고 챙겨주면 나름대로 그안에서 발견하는 것들이 있겠지 했거든요.
좀 반성했어요.
아이에게 앞으로 독서 방향을 어떻게 잡아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방향설정을 어찌 해야할지 감이 오질 않지만 천천히 다시 읽어 보며 해보려구요.
주위에 초등생을 둔 맘들에게 권해 주고 싶네요, 먼저 언니들한테 빌려주려구요,줄수는 없네요,앞으로도 쭉 제가 틈틈이 또 읽어 우리 아이 독서습관들이기에 이용해야하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