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에게 딱 맞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더욱 더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기 저기 말은 들었지만 ...
그동안 저가 갖고 있던 궁금증을 80%이상 풀어준 책이랍니다.
저처럼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마음을 잡지 못하고 어느 것 먼저 인지
판단이 잘 안데는 맘들은 꼭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책 속에 많은 주옥같은 말이 있지만 그중에서 부모가 꼭 알고 있어야 할 글을 옮겨 적습니다.
-- 악 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
너무 오래 전의 일이라 지금은 기억마저 아련하지만 , 아마도 초등학교 4학년쯤의 일일 것이다.
어느 친구가 책에서 보았다고 하면서,"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뛰쳐나가지만, 물을 서서히
끊이면 뛰쳐나가지 않고 그대로 죽는다더라" 고 하였다.
한창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친구들은 개구리 몇 마리를 잡아서 직접 실험해 보기로 했다.
커랗랗고 노란 양은 냄비에 물과 개구리들을 넣고 서서히 끊여보니, 정말 바보처럼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죽고 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미 뜨거워진 물에 넣은 개구리는 모두 뛰쳐나갔다. 죽은 개구리의 뒷처리까지는 생각나지않지만 아직도 그 생생한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요즈음 사교육의 폐해를 생각할 때면
어김없이 그때의 기억이 되살라난다.
많은 학부모들이 현재의 교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양은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우리아이들은
서서히 감성과 사고력, 창의력을 잃게 되고 말 것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학교가 끝나고 학원 두세 곳을 전전하다가 밤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고,
쉴 사이도 없이 씻고, 밥 먹고, 컴퓨터하고, 학습지하고, 학교숙제하고, 학원 숙제하고...
이런 상태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까?
이렇게 빠뜻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 이때에 우리 아이들은 놀고 싶어 안달이다.
그렇기 때문에 틈만 나면 놀려고 한다. 학원에서 놀고, 학원차 안에서 놀고, 조금의 시간이라도
나면 친구들과 놀 궁리부터 한다. 항상 놀 수있는 기회만 엿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마음 상태에서 뭔가에 집중해야 하거나 시간을 두고 생각해야만 하는 일을 할 수있을까?
마음에서 멀어진 학습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
과도한 학습은 결국 아이들을 지치게 만들고, 아이들의 지친 모습은 부모님의 본능을 자극하여
과잉 대우를 유발함으로써 점점 버릇이 없어지고 마치 공부를 부모를 위해 하는 것처럼 생각
하게 하는 폐단을 낳게 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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