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일어난 국영수 성적혁명의 저자 조안호님의 동반자입니다.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
우선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글을 오려주신 분들이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하는 일에 무척 많은 반대를 한 사람으로써 뭐라 말할 수 없는 감격을 느낍니다.
처음 남편이 학습지를 한다고 했을 때 자본도 없는데 무슨 학습지를 한다고 하냐고...
또 요즘 좋은 학습지가 얼마나 많은데 2도 색상도 안되는 학습지를 만드냐고...
2개월을 밤이면 밤마다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결국 더 이상 남편과의 전쟁이 싫어 나온 저의 해결책은
"난 당신이 하는 일에 전혀 관심 끄고 살거니 알아서 해"
그리고 남편은 일을 시작했고 제가 생활비를 벌어서 써야 했습니다.
전 남편하는 일을 정말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했습니다.(솔직히 마음은 많이 쓰여지만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고 바빠서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끔 부부싸움을 벌여야했지요.
"당신처럼 무관심한 부인은 없을 거라고...부부가 같이 가도 힘든데..............."등등..ㅠ.ㅠ.
그래도 남편은 정말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또 마음으로 가르쳤습니다.
남편의 아이들 가르치는 능력은 제가 봐도 존경할만 합니다.
(사실 전 시골 초등학교 방과후 컴퓨터 강사입니다.)
그 믿음을 제가 옆에서 마구마구 흔들었는데....이렇게 좋은 책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주고 있었다니........
사실 그 동안 책에 대해 모른척 하다가 어제 그 동안 도와주시 못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고 자료를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한자한자 적어주신 내용을 읽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난, 부인이면서 무엇을 했는지...
이렇게 정성들여 쓰신 내용을 그냥 퍼가도 되는지....
한분 한분 따로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염치 불구하고 두서없이 이렇게 몇 자 올립니다.
정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남편에게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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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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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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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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