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4년 전쯤에 맘스쿨에서 동영상으로 들었던
가베수업과 내용이 많이 다르네요.
맘스쿨에 있는 것처럼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평면가베끼리 섞어서 연합 놀이하는 가베 교육은
프뢰벨의 교육철학이 담긴 가베교육이라고 할 수
없는데, 왜 그런 수업들이 이곳에서 동영상으로
되어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운영자께서는
올바른 가베교육인지 검증해 보셨나요?
아이들은 놀잇감에 자신을 대입시켜 노는데
가베(은물)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자신을 대입시켜 노는
놀이기구에 테이프를 붙인다면 아이들 자신에게 테이프가
붙여지는 것이기에 정서적으로도 안 좋고, 당연히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에도 무리가 따를텐데,,,왜? 그렇게
수업을 할까요? 그리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보내 주는
맘스쿨은 교육관이 제대로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엄마들이 올바른 가베
교육에 관한 정보를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그리고
이런 사이트들도 마찬가지구나 싶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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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맘스쿨 운영팀장 이명규입니다.
우선 맘스쿨에서 진행되는 강의실 강좌는 강의 내용을 맘스쿨에서 검증하고 진행하지만 회원님께서 보셨던 강좌는 저희가 공동구매로 판매했던 '드림가베'라는 업체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가베 구매한 회원님께 서비스해드리기 위해 이미 개발된 동영상을 받아서 올려드렸던 강좌입니다. 그러므로 맘스쿨의 가베교육 가치관이라기보다 드림가베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신 것이 더 맞는 표현입니다.
어느 학교나 운영 원칙이 있다고 해도 교사가 수업하는 전체 수업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교육법 전체가 운영자의 가치관과 똑같다는 인증할 수는 없듯, 맘스쿨에서도 다양한 강좌가 개발되고 개발된 강좌는 강사나 개발한 회사측에서 직접 보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맘스쿨의 교육 가치관을 그대로 실현하는 내용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맘스쿨은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 커뮤니티'로 '당당하고 소신 있는 엄마표 교육'을 소중하게 한다는 큰 가치관을 갖고 있으나 사이트에 들어있는 개별적인 내용은 현재 회원님들께서 생각하고 규정하신 것처럼 다양한 방향을 담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론들은 저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거나 판매하는 상품을 갖지 않은 까닭에 특정 지어 이것이 맘스쿨 교육 프로그램의 전부다 라고 소개해드리지 못 합니다.
현재 맘스쿨에서 회원님들이 만날 수 있는 교육적 가치관들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가치관이며, 그 중 확실히 어떤 것이 올바르다 혹은 그르다고 선택하는 것은 회원님의 몫이 되도록, 교육관련 제품이나 기타 선택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스스로 검증해보시도록 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하게 이게 맞다 라는 소신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반면 이런 공개된 커뮤니티성이 맘스쿨의 특색이고 자랑이며 또 열린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회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가베 수업에서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원리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사안이면서도 보는 시각에 따라 장단점도 있고 그 효율성의 가치에 대해 논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개인적으로는 테이프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어 나름대로 편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3M이나 기타 스카치 테이프를 생산하거나 홍보하는 회사가 아닌 이상 굳이 테이프를 사용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요청하거나 기획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시는 바와 같이 국내의 꽤 많은, 그리고 꽤 괜찮은 가베교육 연구소에서 나온 교육 프로그램들이 가베 조각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표현을 즐기기 위해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모 기업의 가베는 가베 속에 자석이 들어가도록 구성해서 가베와 가베의 연결이 용이하도록 하되 대신 좀더 가변적인 모형 작업은 불가하지만 나름대로 놀이를 즐기기 좋게 가베를 구성했습니다. 가베 교육에서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도 이런 논리로 보면 활용하는 사람의 창의적 교육법에 따라서 사용할 수도 있고 이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가베는 확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가장 주요한 특징이자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이때 교육에 도화지를 함께 사용하든,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하든, 색종이를 사용하든, 혹은 솜이나 기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그 놀이와 표현을 넓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굳이 '퓨전' 스타일을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의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스카치 테이프' 사용만으로 가치관을 한정 지을 수 있다는 개념은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맘스쿨에서 '숲속가베'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한 것이 아니고 맘스쿨이 속한 (주)드림미즈의 자회사인 '쑥쑥교육연구원'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 이후, '숲속가베'를 런칭한 것입니다. 맘스쿨 가베교육 가치관을 숲속가베를 통하여 보여드릴 수 있길 바라지만 사실 '숲속가베교육'개발팀과 '맘스쿨 운영팀'의 가치관과 교육관과 교육프로그램이 꼭 같게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더 확장된 영역에서 더 다양한 시선으로 상상을 통한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녀 교육을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맘스쿨 운영팀장, 은반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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