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월차트 종이비행기?

글쓴이 이미녀

등록일 2005-11-01 12:18

조회수 2,130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제 아들이 종이비행기를 접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글쎄 종이만 있으면
비행기를 접느라 야단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요즘에는 플래시덕에서 최근에 오픈한 "월차트"를 주로 아들과 같이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월차트를 완성하고 나면 여지없이 그것을 가지고 종이비행기를
접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야! 이녀석아 그건 벽에 붙이는 거야!"하고 야단도 치고
했지만 결국에는 아들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그냥 종이비행기를 접도록 나두었습니다.
그래도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월차트를 만든건데.
그냥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버릴 수는 없지않습니까?
그래서 아들을 설득했죠. "우리 장남감을 실어나르는 비행기를 만들까? 혹은
우리 여러나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국기들을 싣고 가자."등
플래시덕에 있는 주제를 잘 응용해서 월차트를 만들고 그 것을 실어나르는
전용비행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월차트의 제목쓰는 란에도
"Plane for toys" "Plane for flags" 등 아들이 좋아하는 제목을 쓰게 됐답니다.
그랬더니 이 녀석 아주 월차트 만드는 것도 재미있어하고 또 월차트가 완성되면
바로 종이비행기 접기로 들어가 쓱 쓱 종이비행기를 접는 거 있죠.
결국 월차트는 벽에 붙이기 보다 종이비행기로 변신을 해서 따로 만들어 놓은
아들녀석의 전용비행장에 차곡차곡 쌓여 정리가 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 자기가 만든 종이비행기를 겉으로만 보고도 안에 뭐가 있는지를
척척 알아내지 뭡니까? 그래서 느낀 건데 역시 아이들은 어른들의생각이나 시각에
너무 제약을 받는 것도 오히려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죠.
이제부터는 아들녀석이 무엇을 하든지 그냥 하는대로 잘 지켜보고 정말 재미있어
한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제가 지도하는 방법을 바꾸어 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 이해해 주세요.
그래도 저희 집에는 아들이 마냥 신나서 만드는 월차트와 종이비행기가 재산이
되서 싸여가고 있답니다. 정말 부자죠...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