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봄 여름 가을과 달리 겨울이면 특히 피부가 더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을 호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촉촉하게 로션으로 맛사지를 해주곤 하는데 일종의 아토피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책을 본 둘째 아이는 이제 자기가 왜 가려운지를 알았다며 마치 큰 비밀을 알아낸 듯 신기해 했습니다.
여러가지의 예를 들어가며 가려움증의 원인을 아이들이 알기쉽게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특히 한 번쯤 아이들이 경험했을만한 소재를 가지고 보기에도 푸근한 너구리 박사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아이들을 책 속으로 이끌고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빠져들었습니다.
요즈음엔 큰 아이 둘째 아이 모두 책을 읽고 나더니 가려움증이 생기면 스스로 알아서 로션을 챙겨 바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몸을 깨끗이 해야 건강해 진다는 걸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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