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초3되는 큰아이가 7살 여동생을 데리고 자려고 합니다.
둘째는 낮에는 같이 자겠다고 약속하고
잘시간만 되면 엄마랑자겠다고 약속을 어겨왔지요.
2000.7월부터 둘째는 오로지 엄마와의 잠자리만 고집하여 왔지요.
오빠가 엄마와 같이자는 꼴은 절대로 못봅니다.
한가지 방법이라면, (오빠표현에 의하면)
큰아이는 구석에 쳐박히고, 둘째는 가운데 그리고 엄마가 자는 방법.
아빠는 어디에?? 아무곳이나...ㅡ.ㅡ;;;
어젯밤 11시 드라마가 끝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큰아이는 실로 엄청난 선언을 했답니다. 엄마와 단둘이 자고싶다!!!
반드시 엄마랑 자야된다는 둘째와 엄마랑 단둘이 자야된다는 큰애사이에 충돌이 일어났지요.
어찌나 시끄럽고 서럽게 울어대든지...
너무한다 싶었는지 아빠가 화가났지요. 그러나 더 큰 소요만 일으켰을뿐...
실컷 울고나서 타협을 봤지요. 거실에 이불깔고, 엄마를 가운데두고 자기로.
처음엔 그것도 싫다고 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거실에 누웠지요.
큰아이.. 엄마랑 자고싶었지만, 동생때문에 못했노라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동안 동생과 자겠다고 한건..동생이 얄미워서 엄마랑 못자게하려고였다고...
가슴에 꼭꼭 묻어두었던 말들을 다 토해내고서....'엄마, 가슴이 후련해요'
눈물이 나왔지요.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느껴지지 않았나보구나..미안하다..하면서
꼭~~껴안고 재웠답니다.
둘째가 태어나기전에는 항상 팔베개하고 밤마다 10곡도 넘는 자장가를 들려줬었는데...
갑자기 그 모든것들을 상실한 기분이 어떠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보는...더 많이 표현해줘야지..다짐하는 밤이었답니다.
사랑표현 많이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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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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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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