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보문고에 갔다가 좋은 책을 한권 발견했습니다.
노자가 쓴 도덕경을 쉽게 풀이한 책이라는데 말처럼 쉽게 읽을 수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귀가 많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너무 아이를 제 기준에 맞춰서만 키운 것은 아닌지, 너무 속박하고 마구잡이로 몰아넣은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혼자 읽기가 아까워 함께 공유할까 해서 책 속 인상 깊은 글 중 몇 구절 올려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그들과 하나가 돼라.
몸의 긴장을 풀고 아이들처럼 유연해져라.
모든 기대와 걱정이
서서히 풀려 없어지도록 만들어라.
그러면 당신은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바꾸려들지 말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떤 강요나 긴장 없이
문제를 풀어라.
그러면 당신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다.
당신은 아이들을 소유하지 않고도
아이들에게 자양분을 줄 수 있다.
통제하지 않고도
이끌 수 있다.
당신은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을 돕는다.
<아이들의 기원은 신비롭다>
아이들은 정말로
당신의 몸에서 시작되었을까?
아니면 더 신비로울까?
영원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시간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지금 당신을 찾아온 아이들이
정말 영원에 머물고 잇는가?
당신이 아이들을 단단히 움켜잡으려고 하면
아이들은 사라져버린다.
아이들은 당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 이상이다.
그들은 어딘가 다른 곳에 속해 있고
단지 이곳을 방문했을 뿐이다.
그런데 당신은 왜 걱정을 하는가?
<현명한 부모는 아이에게 배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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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답글
지도맘
답글
선재맘
바로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바꾸려들지 말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참 맘에 와닿는 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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