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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 교구 어때요? | 달맞이 "냄비야 냄비야 다 끓었니?"를 읽고

글쓴이 hangranheo

등록일 2007-01-09 14:05

조회수 2,39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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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키코의 할머니는 산속 의사이기도 하시지만 요리사이기도
하신가봐요.
할머니란 아이에게 맛나는것도 많이 해주시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존재라는것이 이 책을 통해서도 느껴지네요.
책속 그림속의 스프들은 어찌나 맛나게 보이는지
배가 고파 저도 모르게 꼬르륵 꼬르륵 하네요.
정말 맛있어 보여요..

이 책에 나오는 냄비는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거울처럼
말을 할 줄 아는 냄비라서 키코와 족제비친구들에게
스프 만드는 법도 알려줍니다.
아.. 이런 냄비가 저에게도 있다는 신랑에게도 사랑받는
부인이 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아이는 제가 만들어준 된장찌개 뿐 아이라 만들어준
음식이 있으면 뭐든 맛있다고 "엄마는 정말 요리사야"
라는 칭찬을 해주며 맛나게 먹습니다.
그리고 꼭 제 무릅위에 앉아서 먹을려고 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보통 아이랑 밥 먹는 때는 저녁때인데
아마 엄마가 그리워서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아마 냄비도 키코랑, 할머니, 족제비 친구들, 산속 친구들,
모두 맛나게 먹는 모습에 "잘됐어..보글보글.." 냄비가
살짝 말을했는데 딸아이의 모습이 생각나서 혼자 방긋
미소를 지어봤답니다.

이번에 느낀점은,, 무엇보다
달맞이 신문을 잘 활용했다는 거에요..
전에는 솔직히 달력만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랑 같이
풀어보고 그려도 보았어요.
이것이 아이가 컸다는 증거같아요.
문제를 풀면서 잘 모르는건 책도 찾아보고 누가 안나왔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동그라미도 그려보기도 했거든요.

이책은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무엇보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2가지정도 뽑아보자면
18쪽의 당근스프를 만들면서 "냄비야 냅미야, 다 끓어니?"
그러자 냄비가 말했습니다.
"뽀글뽀글 뽀글뽀글. 다 끓었는지 먹어 봐, 뽀글뽀글."
이 장면의친구들이 냄비에게 물어보는 장면과
당근스프를 맛보다 그만 다 먹어버려 민들레가 들어간
콩스프를 만들어서 다 같이 먹고 "아..정말 맛있었어."
라며 산속 친구들과 누워있는 장면이 32쪽에 나오는데
어쩜 그럼 표정을 짓는지.. 너무 귀엽더라고요..
배가부른것까지 표현되어 있답니다..


이번에 지난번에 글 쓴 서평을 실어주셔서 신문을 가보로 삼을려고
잘 나두었답니다.
현지한테 이것봐 엄마이름 여기있지? 너랑 지난번에 했던걸
적었는데 여기 실렸네.. 라며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ㅎㅎ(달맞이 신문에 지단달 제 서평이 실렸거든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받자 마자 전에 읽었던
"큰냄비, 작은냄비"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그 책도 꺼내서 같이 읽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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